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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무라 료스케와 아게하 나나코 구출성공.

그리고 밝혀지는 이야기들

 

 

 

★ 선생님과 아이들은 미션의 내용대로 현재 키타무라 료스케와 아게하 나나코를 구출한 상태이며

그후 북쪽 숲 금지구역에서 일당들과 대치하며 우두머리와 이야기를 나눈다.

인신매매단의 지원 병력 대부분은 멤버들의 뒤를 쫓아 컨테이너 밖 북쪽 숲에 머물러 있어 쉽사리 도망칠수도 없으나 료스케와 나나코는 멤버들의 수중에 있고, 계속된 크고 작은 싸움에 다들 지쳐 있는상황.

인신매매단의 병력들은 조금씩 밀어닥치고 우두머리는 시간을 끌고있다.

 

[우두머리의 대화내용 중 일부]

" 앨리스가 없는 사람이 앨리스를 사용하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어. 첫째는 결정석. 지난번에는 너희들에게 사용하느라 손해가 컸지만... 뭐. 주 수입은 아니더라도 생각보다 짭짤해. 가둬놓고 만들게한다던지...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며) "

" 그런데 이런건 말그대로 그뿐이야. 한번 쓰면 다시는 쓸 수 없잖아? "

" 그렇다면 영구적으로 앨리스를 얻는방법이 뭐냐.... "

" (씨익 웃으며 오른손으로 주먹을 쥔뒤 제 왼쪽 가슴께를 가볍게 툭툭 친다) "

" 앨리스 보유자의 심장은 앨리스 공급의 원천이야. "

" 잡아온 사람들의 전부를 사용하는건 아니지. 쓸모없는 앨리스는 결정석을 만들게하고.. 중간정도는 외부에 팔아버리는거야. 기밀기관에서 필요로 요하는 앨리스 보유자의 수요는 생각보다 많거든.

(낄낄거리다가) 그리고.. "

 

" 성인이 될때까지는 이쪽에 잡혀있다가... 심장을 주기로했어. 대신 너희는 건드리지 않는 조건으로.

좋은 우정이지? (아라쪽에 눈길을 주고서는 이죽인다) "

 

그간 그들이 행해왔던 행동들은 단순한 인신매매가 아닌 앨리스 보유자를 대상으로한

감금을 통한 결정석 착취와 심장이식용으로 사용할 강력한 앨리스 보유자의 심장을 노리고있었던것이었다.

학원 내부의 관계자의 도움이 있었기에 그들은 쉽사리 아이들의 결정석을 손에넣는가 하면

범죄를 저지르며 아이들과 일반인들을 빼낼 수 있었던것.

그간 한아라가 그들과 행동한 이유는 결국 아이들에게까지 그 범위가 뻗쳐나가지 않도록 막기위했던셈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언급되는 아이하라의 이름과 그녀가 아라가 알기도 전부터 이런 일을 해오고있었다는것과

D조에서 숨기고있던 내용을 공개하며 그에관한 진실을 요구하자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도중 잔당들의 지원병력이 밀려들고 상황이 극에 치달아갈때에 앨리스학원의 학생회에서 고등부의 명을 받아 지원을 오게되었고,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아이들이 이곳에 모여있을줄은 알지 못했다며 학원에 돌아가게되면 각오하라는 말과 동시에

회장 아카바시 스미레는 자세한 내막은 아이하라 아츠카에게 직접 들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 사라진다.

 

 

 

[ 회장과 부회장의 배웅을 받으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이들은 차에서 내려 하나 둘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모두 피곤한 기색이지만 하나같이 잊을 수 없는 기억이 각인처럼 새겨졌습니다.

모두 저마다 오늘밤의 일을 가슴속에 묻어둔 채 각자의 기숙사 방으로 들어가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 기억은 아이들에게 다르게 새겨질 것입니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악몽으로, 어떤 아이들에게는 그저 좀 많이 특별한 날로.

각자 저마다의 생각을 품은채,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침대 속에 몸을 묻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봐버린 학원의 진실은 단순하게 여기서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라에게 듣고 창고에서 본것보다 더 깊은 이야기가.. 하지만 지금당장의 걱정보다는 앞으로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스스로의 손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자고일어나면 학원의 친구들과 선생님과함께 다시한번 즐거운 나날들이 펼쳐지겠죠.

아이하라 선생님에게는 물어볼게 많이 남아있지만.. 그것보다는 즐거운 상상을 하기로 했습니다.

몇일뒤 함께할 단체소풍. 그리고.. 모두가 함께 올라갈 중등부에서의 생활.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많은 즐거운시간들.... 모두가 다치지않고 행복하게 웃으며

앨리스학원을 졸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떠올린채 눈을 감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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