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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교장과 아이하라 아츠카,한아라의 대화내용 중 일부

 

 

자매님께 잘 찾아뵈고 있나요? 아무리 나이차이가 많이 나도 어려워하면 쓰나.(한 쪽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초등부에 몸담고 있다고 해도 고등부 교장선생님 동생이 언니가 일하는 곳으로 못 만나러 올 리가 없을텐데.

 

아무래도 바쁜분이시니까요. 가족이라고 해도 보고싶다고 오실 위치는 아니시잖아요... 그렇죠..?

그렇게 자주 연락을 하지는 못하고있어서.. .....얼굴을 마주한지도 벌써 예전일이에요.

개학 이래로는... 생각하시는일은 없어요.

 

하하..그.. 그러게요. 자매끼리인데.. 그래도 그렇게까지 친밀해질필요는 없는걸요. 적당히.. 적당히.......

가족끼리라도 말하지 못할 비밀 한두가지쯤은 있는법이니까. 그렇죠 교장선생님..?

 

(나른하게 웃어보이며) 작은언니와는 요새도 살갑게 지내고 있는 것 같더군요.

학생이라면 용납되지 않았을 행동이지만..(시선을 돌리며) 이제 제 경호원 좀 만나보고 싶은데.

왜그래요? 말 못할 비밀이라도 있는 사람처럼.(부드럽게 어깨를 잡으며)당장 데려와.

 

...자, 잘못했어요. 앞으로 그런 실수는 없도록 할테니까.. 아, 아츠카 선생님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네??(필사적으로 옷소매를 붙잡으며)

 

선생이랑 많이 친한가 보네요, 이름으로 부르고.(소매를 쥔 손을 잡더니 쳐내며) 누가 함부로 잡아도 된다고 했죠? 버릇없는건 여전하네요. 능력 제어도 제대로 못하는 무능함도. 그러니 본인도 다치지.

 

자네 팔에 총이 스치든 총에 맞든 상관은 안하지만..그래도 지켜야 할 사람은 똑바로 지켜야죠.

기껏 버려진 거 주워서 길러줬더만..(작게 혀를 차며) 오늘은 이쯤할게요. 마주보는 것도 피곤하니..쯧.

 

..조심해서 가세요. (꾸벅 허리를 숙이며)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 선생님이랑 애들한텐 아무 말 하지 말아주세요. 다 제 책임이에요..죄송합니다.

 

 

한아라와 아이하라 아츠카의 대화내용 중 일부

 

 

자오늘은 숙면하는 하루 0ㅅ0و 코코낸내했어요! 아츠카쌤은 오늘도 나갔다왔어요?

 

아.... 음. (눈을감고 아라의 머리에 고개를 묻고서는 잠시 뜸을들이다가 털어놓듯이 얘기하며)

잘 있어. 건강하게 모습 그대로... (손으로 머리를 빗어주며) 괜찮아.

 

..아라는 괜찮아요. 아라는.. 아라는 괜찮아. 절대 죽지도 않을거고 다치지도 않을거고..

아라는 무적이니까. (꼬오옥)

 

그런 의미가 아닌걸 알고있잖아? 아라는 똑똑하니까... 그리고 늘 남들을 배려해주고있지.

(등을 토닥여주고서는) 오늘은 일찍자자. 너무 늦게자면 피곤할것같으니까...

방열쇠는 늘 같은곳에 있어. 필요할때는 언제든지 들어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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