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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잿빛의 머리카락은 끝이 약하게 말려 어깨에 닿을 듯 말 듯한 길이. 자주색의 눈은 처진 모양에 눈꼬리만 살짝 올라가 있다. 이마를 가리는 앞머리와 살짝 처진 눈 모양새. 전체적으로 오밀조밀한 얼굴 덕에 조금은 멍한 인상도 주는 모양이다. 귀에 딱 달라붙는 원형의 귀걸이를 하고 있으며, 본인 시점 오른쪽 귀에는 긴 삼각형 모양의 귀걸이도 종종 하고 다닌다. 전체적으로 체구가 작고 손발이 작다. 작은 키에 대해 딱히 콤플렉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은 굽 있는 구두-단화를 챙겨 신는 편.

 

성격 :

약간은 맹한 외모와 얌전한 듯 보이는 첫인상. 소심하고 조심성 가득한 모습으로 겁먹은 작은 동물을 연상시키기 쉽다. 그럼에도 알고 보면 의외로 손이 먼저 나가는 생각 없는 막무가내인 데다 한번 시작한 행동-보통은 사고-이 잘 멈추지 않는 편. 문제는 본인이 사고를 친다는 스스로의 자각조차 없다는 점. 멍청한 것인지 어리숙한 것인지, 혹은 실수인지 고의인지 조차 알 수 없다는 주변 반응. 이러한 성격 부분에서의 반전 덕에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별명도 갖고 있다. 또한, 언행 불일치의 대표주자. '아니요' 라고 말하면서 몸은 '예'로 향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생각보다는 단순하고 일차적인 사고 회로를 가진 듯. 조용한 듯하지만 어두운 성격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앨리스 :

잠재능력계 - 꿈 앨리스

더블, 가늘고 긴 타입. 수면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대상의 꿈을 엿보거나 자신의 의지대로 조작할 수 있다.전자의 경우 대상자와 가까울수록, 대상자가 깊은 수면상태일수록 더 또렷하고 확실하게 읽힌다. 대상이 기억하지 못하는 전날 밤의 꿈도 일정 접촉이 있다는 전제하에 간략하지만 빠르게 읽어낼 수 있다. 가장 최근의 꿈 한 번에 한한다. 후자, 조작의 경우 한번 건 앨리스는 대상이 깨어나는 순간까지 적용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누군가의 꿈을 조작하고 있는 동안 본인은 잠들 수 없으며 본인이 수면 상태가 되는 순간 걸었던 앨리스는 풀린다.그 덕에 약간의 기면증 증세가 있다. 앨리스를 사용하는 동안 본인이 잠들면 안 되기 때문에 앨리스를 쓸 일이 있다면 틈틈이 자두는 편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말하다 말고 졸아버린다거나 하는 일도 종종 있는 모양이다. 또한, 정작 자신은 잠들었을 때 자신의 꿈을 꾸지 못하고 자신이 앨리스를 써서 엿보거나 조작했던 꿈들이 난잡하게 섞인 환영을 보게 된다. 그래서 잠을 푹 자지 못하는 편.

 

기타 :

- 앨리스가 발현된 것은 오래전 일로 추정. 다만 자각이 늦었기 때문에 앨리스 학원에는 중등부 때 입학했다.

- 어릴 때 버려져 시골의 고아원에서 자랐다. 고아원 내에서는 비교적 나이가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고아원의 어린아이들을 돌보느라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못하거나 밤을 새우는 일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깨어난 후에 꾸었던 꿈에 관해 얘기할 때 본인의 착각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 약간은 빈곤하고 모자란 생활을 계속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많다. 그 정도의 격차가 심해서 놀라울 정도.

- 마땅히 취미나 특기라고 댈 것은 없다는 것이 본인의 반응. 할 줄 아는 것도 해본 것도 많지 않다.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봤던 영향으로 그나마 요리와 피아노 정도는 잘하는 편이다. 책 읽는 것 정도는 즐기는 모양.

- 앨리스의 리스크인 기면증 덕에 항상 졸고 있는 모습을 보기 쉽다. 심지어는 말을 하다가 졸아버리기도.

 

성향

NL

" 후암... 아뇨, 깨어있어요... "

 

사오토메 키아라

 

16세 156cm/43kg 1월 31일생

잠재능력반 소속 꿈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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