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래희망 :
미정
외관 :
색이 빠져버려서 이제는 완전히 회색빛이 도는 머리를 목뒤를 살짝 덮을 정도로 기르고 있다. 관리를 제대로 못한 건지, 정리되어 있지 않은 채로 부스스한 머리는 앞머리가 코를 반 정도 덮을 정도로 내려와 있다. 졸린 듯한 인상을 주는 눈에 초록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이제 웃음기는 거의 사라졌지만, 상황에 따라 제 감정이 금방금방 티가 나는 표정을 짓는다. 생기가 없어 보이는 창백한 피부에 왼쪽 눈 아래 작은 점이 하나 있다. 목에는 형에게 선물 받은 까만 초커를 하고 있으며, 양쪽 귀에는 제어구 역할을 하는 까만 피어싱을 하고 있다. 제 몸보다 조금 큰 교복을 입고 있다. 불편한지 넥타이를 자주 만지작거린다.
성격 :
예전처럼 남 속을 긁어놓거나, 비꼬는 듯한 말투는 많이 사라졌다. 눈이 안 보이게 된 탓인지 조금은 의기소침한 상태로, 기가 많이 죽어있어 중학생 때와 비교해서는 많이 유순하고 둥글둥글 해진 편이지만 건방지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면은 적지 않게 남아있다. 자존심도 자부심도 강한 편이였으나, 꽤 많이 떨어진 상태. 자격지심이 강해져 본인을 깎아내리는 듯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때가 있다.
곤란한 일이 있을 땐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면이 있는 건 여전하다. 쓸데없는 일에 힘쓰는 걸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타인과 부딪혔을 때 원활하게 해결할 자신이 없기 때문인 듯. 영악하다는 느낌은 줄어들었지만 아직은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듯하다.
소란스러운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주변이 조용하면 특히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타인에게 다가가는 일이나,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려는 행동이 늘어났다. 그래도 적당한 관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점은 여전한 듯.
매사에 의욕이 없다. 여전히 몸을 움직이는 걸 굉장히 귀찮아하고, 활동적이거나 몸을 쓰는 일에는 질색한다. 원래도 적었던 운동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앨리스 :
잠재능력계-고통전달 앨리스
사용자의 수명과 연관된 타입
별 계급은 더블.
- 상성이 좋은 앨리스는 증폭 앨리스.
자신의 육체적 고통을 상대에게, 혹은 상대의 육체적 고통을 본인에게로 옮겨 올 수 있다.
여러 곳의 고통을 한 곳으로 몰아서 옮겨올 수 있다. 반대로 한 곳의 고통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켜서 옮기는 것도 가능. 겉으로 드러나는 상처, 멍 같은 것들은 옮겨지지 않는다.
손을 잡는다던가 하는 직접적인 접촉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치명상은 옮길 수 없다. 본인을 거치지 않으면 타인의 고통을 바로 다른 타인에게 옮기는 것도 불가능하다.
앨리스를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만큼 힘들어 한다. 하루를 꼬박 쉬어야 움직일 수 있을 정도.
기타 :
*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던 탓에 유난히 보호받고 사랑받으며 자라났다.
부모님과 위로 3살 차이 나는 형이 있다. 앨리스가 나타난 것은 본인 밖에 없다.
* 최근 형이 나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 영향인지 자는 시간이 부쩍 늘어났다.
* 본래 도쿄에서 태어났으나, 태어날 때부터 영 좋지 않았던 본인의 몸 상태 때문에 깊은 산골로 요양 차 이사가게 되었다.
* 몸은 전체적으로 안 좋은 편이지만, 왼쪽 다리를 특히 절고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심하게 앓고 있다. 때문에 봄을 싫어하는 편
* 의외로 고양이를 좋아한다.
* 여기저기 부딪히는 일이 많아져 무릎의 상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 눈의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다. 움직이는걸 싫어하는 것 치곤 성실하게 치료받기 위해 나가는 중..으로 현재는 상태가 많이 좋아져 흐릿한 정도지만 어느정도 앞은 보이는 듯.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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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아 "
아마미야 쇼우타
19세 176cm/58kg 2월 7일생
잠재능력반,졸업반 소속 고통전달 앨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