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 이상해요? "
에난 다테
19세 197.2cm/81kg 3월8일생
기술반,졸업반 소속 사격 앨리스
장래희망 :
유급없이 졸업
외관 :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귀에 비해 낮게 자리잡은 나른해보이는 처진 눈과 청록빛 눈동자를 안경으로 가리고다니다. 규칙에 어긋나지 않았으나 조금 짧은 교복차림은 (안 그렸지만) 코트를 걸쳐 가려지면서 모범생같이 보인다. 조부의 유전적 영향 탓에 일본인치고 이목구비가 상당히 뚜렷한 편이며 상당히 키가 크다. 어두운 피부와 큰 키로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인상은 언제나 큰 눈으로 시선을 맞추고 입꼬릴 올려 웃는 탓에 순해보인다. 장난기가 돌거나 기분이 매우 좋을때 눈웃음을 짓기도 한다. 다만 어째선지 3년 전 보단 그 웃음이 조금 쳐져보인다. 4살때부터 길러온 염색이나 펌 한 번 안 하고 무릎까지 길러온 결 좋은 흰색 머리카락은 또래들처럼 목이 보일 정도로 짧게 잘라내 어색한지 자주 뒷목을 만진다. 가끔 크리스마스 날 받은 워머를 하고 다니기도한다. 동복과 코트로 가려진 몸은 부친의 부고 소식을 접한 뒤 운동을 그만두면서 잔근육만이 남아으며 여전히 곱지 않은 투박한 큰 손과 평균보다 큰 발은 겨울이라 텄는지 군데군데 하얗게 튼 살과 빨간 딱지가 앉아있다. 잠을 설치고 끼니를 걸러 겨울 전까지 성장통이 왔음에도 키가 많이 크지 않았다. 사놓은 교복 바지가 짧아 발목이 훤히 드러나 겨울이 되면서 늘 신고 다니던 학생구두대신 발목을 가리는 부츠를 신고 다닌다.
성격 :
여전히 친화력도 좋고 배려심도 넘친 상냥한 성격이며 자기애도 남아있어 이에 대해 칭찬듣기를 좋아하나 선을 그어두고있다. 여러 분야에 대해 최소한의 상식과 호기심을 보이지만 그 이상의 관심을 보이진 않는다. 반면에 타인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관심을 보이며 타인에 관한 정보는 사소한 것도 잘 기억하는 편. 정을 원하는 건 아니기에 자신이 타인에게 다가가기보다 자신에게 오는 사람을 잘 상대하지만 거리가 느껴진다. 타인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고 비밀스러운 면까지 듣는 걸 좋아하나 자신의 이야기는 일정 범위 이상 하지 않고 적당히 얼버무리거나 이야기 주제를 다른 걸로 바꿔버리는 이기적인 면이 있다. 성격 자체는 차분해지고 얌전해진 것 같으나 어째선지 장난기는 오히려 늘어 중등부때와 맞먹을정도로 밝아졌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며 무계획적인 낙천주의자 사상은 그대로며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부정적인 가능성을 생각하는 면도 늘었다. 이 낙천주의는 욕을 들어도 제 좋을 대로 생각한다던가 상대방이 어떤 단점을 가지더라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등 멘탈이 강해지는데 한 몫 한 것 같다. 성격이 차분해진 탓인지 말투가 많이 나긋나긋해지고 리액션도 많이 줄었으나 평균보다 밝은 수준이며 학원에 온 이후로 크게 보인 적은 드물어 학원 내 사람들은 변화를 알아채기 힘들 것이다. 중학생때보단 발전했으나 여전히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거짓말도 못하며, 눈을 빤히 쳐다보며 묻는 건 장난일수도 있고, 진심일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솔직하며 남을 칭찬하는 건 기본이요 진지하거나 조롱하는 태도를 취하는 일은 있어도 화를 내는 방법을 모르나 싶을정도로 화를 내는 일이 없으며 장난으로 우는 게 아니면 우는 일도 없다. 타인에게 기대지 않는 성격이라 남 앞에서라면 더욱 더 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화가 날 때나 슬플 때도 웃는 포커페이스가 아니라 감정이 희(喜)를 제외하면 매우 극단적이라 분노도 슬픔도 주관적으로 안 느낀다는 게 맞을 것이다. 그렇다고 드물게 화가 날 때 분노조절을 못하거나 슬플 때 탈진할 정도로 우는 타입이 아니라 매우 고요해서 겉만 보기에 다른 사람들은 쉽게 알아채기 힘들다.
이전에도 자기 자신을 챙기는 편은 아니었으나 최근들어 자신을 놓다시피 생활하고있다. 끼니를 거르는 일도 잦아졌고 몸에 잔병이 생겨도 관리하지 않는다. 제 몸에 신경 쓰지 않으며 심하게 아플 때도 굳이 제가 아픈걸 알리지도, 티내지도 않는데 비해 다른 사람이 아픈 데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걱정하는 것은 아니며 활기찬 아이들이 아프면 그 모습이 제 딴엔 낯설기에 챙기는 것 뿐, 평소에도 아픈 사람이 나중에 큰 병이 나더라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외에도 자세히보면 보여지는 걸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다르게 말하자면 공감능력이 떨어지거나 고지식하게 보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반년 전까지만해도 이 성격을 싫어했으나 지금은 아무런 감정도 안 갖고 있는 것 같다.
앨리스 :
기술계 - 사격 앨리스
더블, 가늘고 긴 타입. 증폭 앨리스, 검술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바람 앨리스와 상성이 나쁘다.
앨리스를 발동하면 장난감 총을 포함한 처음 다뤄보는 총기를 장전부터 격발까지 능숙하게 다루어 조건만 갖추면 목표를 반드시 맞출 수 있다. 육체적 성장을 무시하고 20대 중후반 성인 남성과 맞먹을 정도로 반동을 견디며 무게를 다루는 기술이 늘었으나 여전히 반동이 큰 총은 부담스러워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자를 기준으로 반동이 큰 총은 성공률이 50%내외밖에 되지않으며 실패하면 당연히 화상 등의 부상을 입는다. 반드시 장난감을 포함한 총기와 같은 무기가 있어야 발동되는 앨리스이며 아직까지 동시에 두가지 이상의 총기는 다루지 못한다. 앨리스가 더 능숙해지면 사격의 사전적 정의(사격(射擊) : 총, 대포, 활 따위를 쏨.)상 대포나 활같은 무기에도 미숙하게나마 앨리스를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가정이며, 당사자가 게임할 때를 빼면 앨리스를 즐겨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 졸업 후에도 사용할 일은 없어보인다.
기타 :
뱃 속에 있을 때 부모가 성격차이로 이혼을 했으나 모친의 병사로 8살 때 다시 가족과 합쳐졌다. 조부(친가)가 중동쪽 사람으로 외형적 유전자를 심하게 물려받았다. 성격은 어릴 때 같이 지낸 모친의 영향이 크며, 본인도 자각하고 있다.
부친은 현재는 은퇴한 前 사격 선수였으며 앨리스가 없는 일반인이었다. 부친이 은퇴한 건 정확히 에난이 3학년이 될 쯤이었는데 에난과 만날 때 부친은 이미 40대에 들어섰고, 그 당시 활동도 적극적이지 못했기에 에난도 만날쯤에 은퇴했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 한 마디로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즉 에난은 돌여변이형 앨리스로, 학원에 들어오기 한참 전 초등학생 때 교육 없이 장전-격발을 성공해 앨리스가 발견될 뻔 했으나 명중실패와 부친이 사격선수란 이유로 넘어갔으나 15살 때 마츠리에서 처음 다뤄보는 콜크총으로 인형을 다 따버리면서 발견되었고 학원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에난은 스스로 학원 입학(전학)을 희망했으며 에난의 가족은 외부인들처럼 전교생 기숙사 생활을 하는 엘리트 학원 정도로만 인식했다.
발견 이후 학원에 오기 전까지 앨리스를 여러번 사용했으나 초등학생 때 격발실수로 부상을 입은 이후 실탄사격은 경험이 얼마 없으며 좋아하지도 않는다.
16살 겨울에 한 번 오고 안 오던 편지가 어째서인지 부친이 사망한 18살 부친이 사망한 달부터 매월 다시 오고있다. 내용이 비슷한건지 반 이상은 뜯은 흔적조차 없다.
운동실력은 중하위권. 반년 전부터 허들(하...)을 싫어하게됐다.
유연성부터 시작해 앨리스를 쓰지 않은 순수한 신체능력은 일반인보다 못하다. 사격 시 반동을 견디기 위해 신체단련을 했으나 단련의 주원인이었던 부친이 사망하면서 그만뒀으며 지금은 근육을 보기 좋을 정도로만 유지하는 정도.
여전히 자기 손으로 렌즈나 안약을 넣는건 꺼려하나 타인의 손을 빌려 (강제로) 안약을 넣는 것 까진 가능해졌다.
초등학교 입학 전 까지 왼손잡이였으며, 지금은 오른손을 주로 쓰는 양손잡이.
식사를 거르거나 먹는 량이 적을 뿐 빵(하...)을 제외한 음식 편식은 하지 않는 편이며 쑥떡을 제일 좋아한다. 외에도 쓰거나 떫은 걸 잘 먹고 커피도 좋아하나 코x콜라같은 탄산음료를 더 즐긴다.
산타 할아버지를 제외한 미신과 전설을 잘 믿는다. 괴담이나 공포영화 등을 접한 뒤 기억하는동안 후유증에 시달리나 듣는 건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머리를 계속 기른 이유도 그 후유증 중 하나. 한 밤중에 귀신이 머리카락을 다 세면 죽는단 얘길 들었었는데, 머리가 길면 (정확힌 긴 머리를 풀면) 숱이 많아 보인다라는 말을 모친에게서 주워들은 뒤로 머릴 길렀으나 중학생때부턴 그냥 기른 머리가 아까워서 기르고 있었다. 나름 흑역사인지라 이유는 상대가 눈치채지 않는 이상 절대 말하지 않는다.
잠에 들기까지 뒤척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있으며 심하면 점심때까지 뒤척이다 잠들며 자다 깨는 횟수도 늘어났다.
독서는 반년만에 그만뒀으나 여전히 밤에 깨어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며, 꿈을 꿀 때마다 일기를 쓴다.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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