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두 정말 많이 좋아해! "
히비자와 리미
19세 166cm/50kg 12월19일생
기술반,진학반 소속 화장 앨리스
장래희망 :
교사
외관 :
화려하지 않은 조금 얌전한 얼굴. 화장도 요새는 그리 열심히 먹이지는 않는 듯. 머리를 깔끔히 정리하지도 않고, 편 머리도 다시 풀려 조금 곱슬곱슬한 그대로 아래에서 양갈래로 묶어 정리만 했다. 머리 위로는 언제나의 검은 빵모자. 품이 넓은 진한 차콜빛의 가디건을 마이 위로 더 걸쳤다. 검은 색 오버니에 검은 색 단화. 여름의 부츠에서 내려온 덕분에 조금 더 작아진 기분.
성격 :
다소 덤덤해졌다. 전에는 별 거 아닌 일로도 항상 행복했지만 이번의 초겨울, 친구들이 많이 떠난 데에 제법 상심한 듯. 가끔 멍해 보이기도 하고 조금 기운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앨리스 학원은 여전히 정말로 좋아한다. 종종 자기의 앨리스도 사라지지 않을까 불안해할 때도 있는 것 같다. 혹은 조금 외로워하거나. 복잡한 머리를 쓰지 않는다. 못 하는 것인지 안 하는 것인지 여튼. 어렵게 생각하는 것도 굳이 그래야 하나 하는 마인드로 모든 표현은 단순하고 솔직하게. 그런 탓에 쉽게 웃고 쉽게 울지만 억지로 꾸며내는 일은 없다.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우울해하거나 부정적인 기분은 되도록 숨기고 싶어하는 듯. 가볍게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건 남에게 민폐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과도 맞물린다. 혼자 노력하고 싶음. 과하게 마음을 붙이면 멀어질 때 힘들다는 걸 깨닫고 조금 선을 긋게 되었다.
앨리스 :
기술계 - 화장 앨리스
트리플, 가늘고 긴 타입. 환각, 그림 계열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화장을 통해 누군가의 얼굴을 바꿀 수 있다. 원본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얼굴로도 바꿀 수 있는 화장은 환각 수준. 동물 얼굴로 바꾸는 등 골격 자체를 다르게 보이게 할 수도 있다. 어떤 얼굴을 만들어야지 싶은 이미지가 본인의 머리에 확실하다면 많은 터치를 주지 않아도 앨리스를 사용해 금방 얼굴을 완성시킬 수 있다. 앨리스로 완성한 화장은 한나절(12시간) 동안은 리미 본인이 지우지 않는 이상 지워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일반 화장처럼 손쉽게 지워진다.
기타 :
아버지는 중소 기업의 고위 회사원으로 리미가 7살 즈음 해외지사 대표로 발령받아 국외에서 지내고 있다. 어머니는 유명한 모델. 아버지와 자주 접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라 유난히 어머니의 영향만 많이 받았다. 화장을 시작한 것도 어머니의 영향이다. 누군가를 예쁘게 만들어주는 것에 보람을 느껴 시작했지만 한 순간에 그 노력이 무시받자 현타가 와 다 놓아버리고 앨리스 학원으로 왔다. 자기 자신에 대해 조금 서툴게라도 신경쓰게 된 게 정확히 앨리스 학원에 편입한 때부터고, 지난 중등부 시절 조금 제멋대로 굴어도 받아줬던 애들을 정말 좋아하게 됐음. 이는 학원에 대한 애정으로 발전했다. 원래 꿈이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서 앨리스 학원 교사로 장래희망이 바뀐 것도 그 영향. 그래도 앨리스가 사라지면 밖에 나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삶을 살아갈 거다.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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