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 

구불진 곱슬 머리가 윤기가 진 체로 정돈되있는 흑발. 완전한 비대칭이 아닌 한쪽만 조금 더 곱슬지고 긴 비대칭 형태로 머리는 제법 난잡하나 여전히 정리는 그럭저럭 하고 있다. 곱슬 머리 치고는 머리가 많이 단정한 편인데, 더벅스러운 곱슬이 아닌 웨이브 형태로 내려온 곱슬머리이기 때문인 듯 하다. 머리가 최근 제법 길어  귀를 걷어내면 양쪽 다 난잡하게 귀걸이를 끼고 있는데, 눈에 띄고 싶지 않아 머리칼로 귀를 덮은 듯 하다.

 

가면을 잘 벗지 않아 가면 그대로의 인상을 주고 있으며 가면을 벗었을때의 얼굴이 퍽 초췌한 편이다. 눈꼬리가 곱쌍하여 나긋나긋한 인상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눈 밑으로 내려앉은 다크서클이나 피곤한듯 터진 입술 등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하얀 피부여서 더욱 창백해 보이는 편.

 

교복을 그다지 곱고 바르게 입은 것은 아니지만 제법 단정한 편이고 길쭉한 다리에 발목 밑까지 올라오는 양말. 키에 비해 몸 비율이 좋은 편이라 실제 키에 비해 조금 커보이는 듯 하다.  양 손 다 장신구가 많은 편이데 특히 왼손엔 장신구와 반지가 밀집해있는 편이다. 오른손엔 겨울에 교복과 같이 지급되는 장갑을 끼고 다닌다.

 

성격 :

성격은 여전하게 계산주의적이고 속물주의다. 학년이 변하면서 더하면 더했지 덜해지진 않았다. 단지 가식이 좀 더 늘었을 뿐. 여전히 지나치게 개인주의이지도 지나치게 단체생활에 어울리지도 않는다. 딱 중간을 유지하되, 여전히 자신이 피곤하지 않을 정도. 

 

단지 충돌과 도발에 대체적으로 순응하는 분위기다. 남이 자신을 탓해도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편, 순해졌단 인상이 강한데 잘 살피면 순응했다기 보다 무언가 놔버린 듯 한 분위기가 더 한 편이다. 

 

에전보다 귀찮음에 대한 범위는 많이 좁아들고 어쩔 수 없이 떠맡아버리는 일도 생각보다 잘 해는 등의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귀찮은건 귀찮아 한다. 

 

스스로에 대해 몹시 잘 안다. 변화하는 자신에 대해 빠르게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단계. 아이들과 친해지긴 했지만 속으 보일 만큼 깊이 친해진 것도 아니고 아주 안 친한 것도 아닌 적정 관계를 유지해나가며 행동하고 있다.

 

앨리스 :

불운을 부르는 앨리스 - 체질반

 

더블, 앨리스를 많이 쓸 수 있지만 사용자의 수명이 줄어드는 타입.

증폭 앨리스 혹은 무효화 앨리스와 상성이 좋은 편이다.

 

말 그대로 극한적인 불운체질, 스스로 갖은 사건사고의 불운을 들고 다닌다. 작은 불운부터 크나큰 불운을 가리지 않고 불러일으키며, 자신에게 한정하여 불운을 부르기 때문에 체질계로 분류된다. 컨트롤이 예전보다 늘긴 했지만 여전히 앨리스가 불안정한 편. 제어구는 항상 필수적으로 차고 다닌다. 중등부로 넘어오면서 자신의 앨리스가 감정 기복에 많이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어느정도 알게된 듯 하다. 넘어지는 꼴은 가면과 동일한 효과를 주는 제어구를 찼을때 하루에 한 번 정도로 넘어지는 듯 하다. 컨디션이 안좋으면 여러 일이 겹치는건 늘 있는 일인 듯.

주변인이 옆에 있을 경우 큰 사고에는 휘말리지 않으나 그녀 본인이 대걸레를 빨은 물을 뒤집어 쓰거나 하는 경우에 있을때 옷에 물이 튀어 얼룩이 생기는 정도.  오히려 다치는 등의 큰사고가 발생할때는 그녀 위주로 쏠리기 때문에 바로 가까히의 주변 사람들은 멀쩡한 경우가 많다.

 

(150922 21:35 추가)

흡혼 앨리스 - 체질반

 

상대 신체 일부분에 입맞춤으로 접촉하여 상대의 혼을 빨아 사용자 자신이 지시하는 행동에 따르거나 혼을 빨아 기력을 쇠약하게 만드는 앨리스. 단 신체 접촉 입맞춤의 부위는 목에 가까워질 수록 앨리스의 위력이 올라갈 뿐 손등 등에 입을 맞출땐 가벼운 호감만이 가능하며(직접적인 상해가 되지 않는 간단한 부탁) 상대의 기력을 쇠약하게 만드는 행위는 불가능 하다. 단순한 호감의 경우 두명까지 가능하나 직접적으로 자신이 조정할 수 있는 인원은 한명에 국한되며 동시병행은 불가능하다. 많이 사용할 수록 잦은 각혈을 동반한다. 

 

 

기타 :

--학원에 오기 전까진 삼촌과 함께 살았었다. 앨리스 학원 입학 당시 나이는 10세. 그 이전엔 전학을 두번정도 다닌 경력이 있다. 무언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거주지의 문제 때문 인듯.

 

-자신의 1인칭은 아야쨩. 아야짱은~ 형식으로 시작했으나 최근엔 나라는 1인칭 지칭어를 섞어쓰기 시작한다.

 

-상대에게 별명 지칭을 한다 -쨩 등. 남이 들으면 못알아 들을 정도도 많으나 최근엔 성과 이름을 섞어쓰는 경우도 많아짐.

 

-스킨쉽은 많이 괜찮아 진 편. 본인이 스스럼없이 하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싫은건 마찬가지 인 듯.

 

-나이에 비해 상식이나 지식이 풍부한 편인데 출처가 어디냐 물으면 책이라고 덤덤히 대답할 뿐이었다. 학원에 오기 전 부터 책 읽는 걸 좋아했다곤 증언하지만 정작 그녀 본인의 일상생활에서 책을 읽는 모습은 크게 찾아보기 어렵다.

 

-중등부로 오면서 고만고만 중간중간 하던 성적이 중상위권으로 가볍게 올라섰다. 중등부에 올라온 뒤로 공부는 본격적으로 하는 듯. 좋아하는 과목은 음악과 미술, 잘하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한다. -양갱과 명란젓을 좋아한다. 반대로 단걸 잘 못먹는다, 싫어하진 않는데. 잘 못먹는다.

 

-추위를 잘 타는 편이다. 반대로 더위는 거의 안타는 편.

 

-가사 전반에 상당히 능하다.

 

-중등부로 올라오면서 특정 사건때문에 징계 처리 당했다. 사건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으며 처벌은 벌칙반지로 끝났다. 벌칙반지의 효과는 가벼운 손저림 3일정도 지속 됬었다. 초범인데다가 더블이고 평소 앨리스가 아닌 이상 행동도 바른 편이었기 때문에 심각한 처벌로 넘어가진 않았으나 이후 선배들 사이에서 체질반의 마녀라는 해괴한 별명이 생긴 듯 하다.

 

-자신의 울타리 안 사람들에겐 한 없이 평소와 같이 굴지만 울타리 바깥 사람에겐 더 심하게 상냥해진다. 오히려 그런 식으로 상냥하게 군 뒤에 아무렇지 않게 통수를 치는 상황도 여럿 생긴 듯. 덕분에 동급생들과의 사이는 괜찮은 편이지만 주변 위아래 선배들에게 어째 평이 별로인듯 하다. 본인은 그닥 신경 쓰지 않는 편.

 

-허벅지에 10센치 조금 넘어가는 길이의 흉이 있다. 중등부로 올라온 후 컨디션이 안좋을 당시 철제로 된 조형물에 찍혀 가볍게 찢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주변에 아무도 없던 한적한 때라 치료가 늦어 허벅지에 그대로 흉이 생겼다고. 본인은 그닥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심하게 복잡한 가정사. 아버지의 결혼 전 실수로 인한 반쪽짜리 언니와 밑으로 여자 하나 남자 하나의 쌍둥이 동생이 있다. 나이 터울 차는 12살차. 가족들과는 연락하지 않고 아버지하고만 올해 여름 어머니가 돌아가셨단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아버지와 계속하던 연락이 끊기게 되었다.

 

-앨리스 부작용이라고 핑계를 대며 목소리로 직접적으로 대화하는 것을 꺼려한다. 실제로 앨리스 부작용으로 인해 목소리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나 이에 대해선 가까운 몇몇 사람들만 아는 듯. 메모지와 볼펜을 들고 메모지에 적어 말하는 걸 선호하고 있다.

 

-정작 안좋은건 목보단 몸, 여름방학에 기어이 입원치료를 하다가 가을 중간고사 시작 전에 겨우 퇴원했다. 앨리스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본인 말로는 유전적 지병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곤 한다. 퇴원 후 몸 관리는 나름 열심히 하며 통원을 병행중.

 

-여름부터 몸과는 별개로 불면증을 꾸준히 앓고 있다. 원래 밤에 잠을 늦게 자는 편이긴 했지만 불면증 이후 몰골이 본의아니게 더 초췌해지는 듯.-최근에 외부로 편지를 주고 받는 사람이 생긴듯 하다. 친구나 가족등은 아니고 그녀의 말에 따르면 '키다리 아저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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