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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 : 

아마도 선생님?

 

외관 : 

 잿빛의 머리카락은 길게 길렀다. 명치까지 내려오는 긴 웨이브 머리. 검은 머리띠를 하고 있다. 자주색의 눈은 처진 모양에 눈꼬리만 살짝 올라가 있으며 이마를 가리는 앞머리. 그리고 전체적으로 새하얗고 오밀조밀한 얼굴은 조금 멍한 인상도 주는 모양. 본인 시점 오른쪽 귀에는 긴 삼각형 모양의 귀걸이를, 왼쪽 귀에는 토우야에게 받은 붉은 빛의 귀걸이(제어구)를 하고 다닌다. 전체적으로 체구가 작고 손발이 작다. 작은 키에 대해 딱히 콤플렉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은 굽 있는 구두-단화를 챙겨 신는 편. 목에는 검은색의 쵸커를 언제나 하고 있다.

 

성격 :

 약간은 맹한 외모와 얌전한 듯 보이는 첫인상. 소심하고 조심성 가득한 모습으로 겁먹은 작은 동물을 연상시키기 쉽다. 아는 것이 적어 호기심이 많고, 할 줄 아는 것도 적어 매사에 잔뜩 기합이 들어간 '열심히' 태도로 임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데다 언행불일치의 대표주자이기 때문에 종종 사고를 일으키는데, 문제는 본인이 사고를 친다는 스스로의 자각조차 없다는 점이다. 멍청한 것인지 어리숙한 것인지, 혹은 실수인지 고의인지 조차 알 수 없다는 주변 반응. 게다가 자신이 어떤 말을 하는지에 대한 자각 또한 느리기-없기 때문에 환히 웃는 얼굴로 다른 사람의 핵심을 찌르는 일도 종종 있다. 결과적으로는 순수한 듯 멍청하고, 순진한 듯 영악하다. 이러한 성격 부분에서의 반전 덕에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별명도 갖고 있다. 생각보다는 단순하고 일차적인 사고 회로를 가진 듯하며 조용한 듯 하지만 어두운 성격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중등부 때와 비교해 많이 밝고 솔직해졌으며, (물론 여전히 조심스럽기 때문에 곧바로 사과하지만) 작은 장난을 친다거나 농담을 하기도 하는 대담성도 종종 보인다.

 

앨리스 :

잠재능력계 - 꿈 앨리스

트리플, 가늘고 긴 타입. 수면,증폭,환각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대상의 꿈을 엿보거나 빼앗을 수 있으며, 자신의 의지대로 꿈을 만들어내 심을 수 있다.

꿈은 대상자와 가까울수록, 대상자가 깊은 수면상태일수록 더 또렷하고 확실하게 읽을 수 있으며 대상이 기억하지 못하는, 혹은 지나간 꿈도 일정 접촉과 시간이 있다는 전제하에 빠르게 읽어낼 수 있다. 또한 동시에 꿈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다. 빼앗은 꿈은 그녀의 '꿈 세계'에 귀속된다.

 

그와는 별개로 자신의 생각과 상상, 기억에 기준하여 꿈을 만들어내고, 대상의 꿈에 심을 수 있다. 대개 본래의 꿈을 읽고 빼앗은 뒤 새로운 꿈을 만들어 심는 정도로 사용한다. 만들어 넣은 앨리스는 대상이 잠든 순간부터 깨어나는 순간까지 적용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누군가에게 꿈을 심었을 때 자신은 잠들 수 없으며 자신이 수면 상태가 되는 순간 심어놓았던 앨리스는 발현 여부와 관계 없이 사라진다.

자신은 잠들었을 때 자신의 꿈을 꾸지 못하고 자신이 빼앗았던 꿈들이 난잡하게 섞여있는 '꿈 세계'로 흡수된다.

 

잠재능력계 - 꿈 실체화 앨리스

다른 이에게서 빼앗아 자신의 '꿈 세계'에 갖고있는 꿈들을 현실에 실체화 시킬 수 있다. 실체화는 본인이 아닌 본래 꿈을 꾼 사람의 기억과 생각을 '실제'로 인식해 그에 의존되며, '실제'로부터 형태가 좌우 반전된 상태로 실체화된다. 꿈에 소속되어 있고 확실한 형태가 잡혀있다는 전제 하에 사물, 동물, 일정 공간, 사람 등 그 대상에 대해서는 한정되지 않는다. 단, 실체의 유무에 따른 투영/실체화 여부와 유지시간이 직접적으로 리스크에 연결된다. 사물이나 작은 범위는 티도 안날 만큼의 작은 리스크를 안지만, 생명이 있는 존재나 거대한 범위로 사용할 경우 리스크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지시간에 제약이 걸린다. 꿈 앨리스와는 달리 수면 상태가 되어도 앨리스를 직접 거두지 않는 한 유지되며, 그에 대한 리스크 역시 동시적으로 몸에 쌓인다.

 

리스크로는 각혈과 꿈의 잠식. 본인의 긴장상태에 따라 리스크를 눌러놓을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아무도 모르게 혼자 방에서 내뱉는 일이 많다. 후자의 경우 꿈의 세계로 발을 딛을 때 마다 점점 더 꿈의 세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요즘 잘 깨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기타 :

- 앨리스가 발현된 것은 오래전 일로 추정. 다만 자각이 늦었기 때문에 앨리스 학원에는 중등부 때 편입했다.

 

- 어릴 때 버려져 시골의 고아원에서 자랐다. 고아원 내에서는 비교적 나이가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고아원의 어린아이들을 돌보느라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못하거나 밤을 새우는 일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깨어난 후에 꾸었던 꿈에 관해 얘기할 때 본인의 착각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 약간은 빈곤하고 모자란 생활을 계속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많고 해본 것도 적다. 그 정도의 격차가 심해서 놀라울 정도. 학원에 온 후로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많은 것을 해보게 되었다. 능숙하거나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나하나 해보며 순수하게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중.

 

- 조금 더 배우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진학반으로 왔지만 여전히 자신의 미래나 장래희망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반응.

 

- 최근 책 읽는 것에 취미를 붙였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도서관에 박혀있을 가능성이 크다.

 

- 새로운 앨리스의 발현 이후 시도 때도 없이 조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한번 잠들면 누가 깨울 때 까지 잘 깨어나지 못하는 모양. 모종의 이유로 불도 켜놓고 잠드는데, 그럼에도 알람 시계를 세개 정도 맞춰놓고 잔다고. 그래도 잘 못일어난다. 다만 그 잠을 깨우는 마법의 주문이 있다. 그것은 '키아라'. 누가 업어가도 정말로 모를 정도로 잘 자는데, 이름을 부르면 느릿하게라도 눈을 뜬다.

 

성향

NL

" 좋은 꿈 꾸시길. "

 

사오토메 키아라

 

19세 159cm/46kg 1월 31일생

잠재능력반,진학반 소속 꿈 앨리스

잠재능력계통 꿈 실체화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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