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러게. "
위험능력반 대표
한아라
19세 185cm/표준 12월25일생
위험능력반,진학반 소속 벡터조종 앨리스

장래희망 :
초등부A반 선생님
외관 :
허벅지~무릎 사이의 일자로 정리된 새까만 흑발에 샛노란 호박색 눈. 어둠 속에서도 또렷하게 빛나는 눈동자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야생동물에 가까운 느낌. 더욱 날카롭게 치켜 올라간 눈꼬리는 굉장히 사납게 생겼지만 나른하게 미소지을때가 많아 그냥 날카롭구나 정도로 느껴진다. 완벽하게 자리잡힌 이목구비. 숱이 한층 더 풍성해진 짙고 뚜렷한 날카로운 눈매가 도드라져 보이는 속눈썹에 두꺼운 진돗개 눈썹. 동그란 콧망울과 날렵해진 콧대, 남보다 붉은 입술이 완연한 성인의 성숙함을 풍긴다. 또래 남자애들보다 큰 키에 사나운 인상이 맞물려 위압감이 들지만 눈을 가늘게 뜬 탓인지 나른해 보인다는 느낌이 강하다. 사복을 입으면 스물 일곱 정도로 보이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37-23-38)에 까만 오버니삭스, 굽이 조금 있는 어른스러워진 메리제인 구두. 좋게 말해서 성숙해 보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삭아 보인다. 흉이 많이 진 섬섬옥수. 왼쪽 손등에 크게 흉진 게 눈에 띈다. 손톱은 날카롭게 다듬어져 있다.
여전히 송곳니가 날카롭다. 오른쪽 얼굴에 크게 흉이 졌다. 팔 뿐 만 아니라 그 외에 이리저리 흉터가 늘었다. 티 나는 흉터들이 자리잡기 시작하며 맨살을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등에 표범무늬 제어문신이 있다. 여전히 제어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
고등부 동복 위에 학원 공식 코트를 걸쳐 입고 있다. 마저 꿰 입기는 귀찮은듯.
성격 :
과묵한 편이지만 말수가 적은 건 아니다. 조용한 편이지만 고집불통. 어릴 때 위험한 일을 많이 겪었던 것이 나이를 먹고 사춘기가 오며 차차 냉소적이고 무뚝뚝해 지는 걸로 변해 버렸다. 그래도 한번 흥미를 끄는 것을 발견했다 싶으면 특유의 불도저 기질로 밀고 나가는 면모는 어느 정도 남아 있다. 약자든 강자든 강하게 나가는 것은 여전하며 약육강식주의. 가차없고 잔혹한, 위압적인 면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지만 이런 면을 친한 사람들에게는 잘 드러내지 않으며 외부인이라던가 적에게는 아낌없이 이런 성격을 드러낸다. 아이들을 상대하며 약자에게는 많이 누그러진 모양. 매사 느긋하지만 소유욕이 굉장히 강해 본인의 것을 건드리는걸 용납 못한다. 이성보다는 본능과 직관에 의존하며 짐승의 촉 같은게 살아있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집착도, 책임감도 그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다. 티만 안 낼 뿐 더욱 심해졌다. 나이를 먹으면서 더 심해진 악바리근성에 독한 면. 책임진 것과 일은 끝까지 지켜내고 해낸다. 모든게 나른하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늘 어딘가에 날을 세우고 있으며 한번 날을 세우면 끝까지 물어뜯는다. 사냥감을 찾는 맹수 느낌. 한 번 미워한 사람은 끝까지 미워한다. 정을 주면 오래가며 아무 말 없이 친했던 사람과 멀어지는걸 극도로 꺼려한다. 많이 무뚝뚝해졌지만 곁을 내어준 사람에게는 풀어지는 건 여전하다. 티는 안 내지만 스킨십은 여전히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있다거나 허리춤을 껴안고 있다거나. 이때는 맹수보다는 좀 큰 고양이 같은 느낌.
디폴트는 본능에 충실한, 나른하고 성격. 귀찮음을 잘 타고 마이웨이적인 경향이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누구의 영향인진 몰라도 어느정도 유도리가 생겨 조금 능글능글한 면이 없잖아 생겼다. 남을 부려먹는데 좀 익숙한 편. 약간 여왕님 같은 면모도 조금 보인다. 친했던 사람이 떠나가는걸 굉장히 싫어하는건 마찬가지지만 이제는 좀 그러려니 하는 편.
중등부 때에 비해 많이 웃는 편. 중등부+초등부의 모습인데, 예의상 짓는 웃음에 가깝다. 무표정은 아이들이 무서워하니 무의식적으로 부드럽게 미소짓는것. 나긋해진 말투 또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인내심도 많이 늘어나고 전처럼 폭발적으로 화내거나 하는 일은 많이 줄었다. 대신 끝까지 신경을 거슬리게 하면 말보다는 주먹이 나가는 버릇은 여전하니 조심하자.
앨리스 :
잠재능력계 - 벡터조종 앨리스
스페셜, 사용자의 수명과 연관되는 타입. 매료페로몬 앨리스와 그나마 상성이 좋다.
모든 종류의 벡터(운동량, 열량, 전기장 등등)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능력.
참고와는 달리 자전을 조절한다던가 하는 어마어마한 사용은 할 수 없다. 수명제약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 기본적으로 아주 사소한 사용에도 한 주 단위로 수명이 깎여나가며 상대방에게 영향을 끼칠 정도가 되면 달 단위로 수명이 깎여나간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큰 힘을 쓸 경우(지형을 눈에 띄게 바꾼다거나) 년 단위로 수명이 줄어든다. 사용자 수명타입 중에서도 매우 극단적인 예.(스토리에서 공개) 머리쓰는걸 썩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것의 벡터를 조종하기보단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앨리스를 쓰는 경우가 많다.(반사 등) 등 뒤의 대상도 자신을 향한 것이라면 반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한 번에 다수개체 조종은 어려워(귀찮아)하는듯. 제어력 역시 아직 불안정하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혈액순환의 속도가 불안정해지거나 혈관이 불거지는 등 제어력 미숙으로 인한 부작용들이 많이 나타난다. 원래 앨리스가 강력해 다른 앨리스가 발현할 조짐은 전혀 없다.
제한시간이 생겼다. 앨리스를 몸이 감당해내지 못한 것. 하루에 앨리스를 쓸 수 있는 시간은 20분도 채 되지 않으며 이를 넘길 시 순차적으로 시력저하, 두통, 어지럼증등을 일으키며 각혈, 심하면 일시적 행동불능 상태에 가까워진다.
기타 :
고아. 부모님이 누군지도 모른 채 일본의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강한 앨리스를 제어하지 못해 끊임없이 사건사고를 일으켜 떠밀리듯 세 살 정도에 앨리스 학원에 입학했다. 한국인이란건 알지만 한글을 전혀 모르고 한국말도 못한다.
학원에 일찍 왔지만 3살부터 6살 초여름까진 능력의 컨트롤과 제어가 전혀 안된다는 것을 이유로 중등부 지하에서 격리되어 있었다.(과거로그 참고) 본격적으로 학원생활을 시작한 것은 그 이후. 그 이후로 일면식도 없는 가족보다는 같이 자라온 친구들과 선생님을 훨씬 더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크면서 표현도 많이 줄고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여전히 학원의 모두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아끼고 있다.
선생님을 제외한 누구에게나 요비스테를 했었지만 나이가 들며 사라졌다. 3인칭 말투 역시 거의 쓰지 않지만 가끔 기분 좋을때나 투정부릴때, 졸릴 때 나오는 모양. 몇몇 아이들에게는 아직 요비스테를 한다. 사실 누구에게나 요비스테를 하고 다녔던 것은 기본적인 예의상식이 조금 부족했었기 때문.
엄청난 편식왕. 고기와 탄수화물 당분 외엔 음식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야채는 쳐다보지조차 않는다. 편식이 더 심해진 탓에 극단적인 영양불균형 증세를 보이고 있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서인지 체구에 비해 굉장히 많이 먹는 대식가임에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먹은 살은 죄다 가슴으로 갔다.. 잘 먹어서 남아도는 힘은 운동하는데 쓴다. 운동신경도 좋고 힘도 세다. 몸쓰는 일은 거의 다 잘한다. 특히 춤을 잘춤.
성적은 위험능력반에 들어간 뒤 아예 놓았으나 보육선생님을 준비하며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 유아교육 위주로 공부하는듯. 초등부a반 보육교사를 적어 놓았으나 스스로가 생각해도 쑥스러운지 말은 하지 않는다. 덕분에 늘 골때리는 나날. 이과쪽은 상위권이지만 문과와 예체능 쪽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쪽은
위험능력반 아이들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더 걱정하고 있다. 역시 티는 내지 않는다. 특히 몸도 좋지 않고 여자아이인 유메 시로니를 제일 신경쓰고 있다. 미즈시나 세츠야에 관해서는 이제 트리플이고 하니 전처럼 걱정하진 않는듯. 이들이 크게 다치는 일이 없도록 늘 열심히 알게 모르게 노력하고 있다.
고등부에 올라오며 놀랍게도 연애를 몇 번 했었다..! 한 명을 제외하곤 전부 연상이었으며 딱 한 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가벼운 연애로 끝났다. 물어도 안 가르쳐주는 모양.
아이하라 아츠카 선생님과 후유츠키 세이하쿠 선생님과는 어릴 때부터 일면식이 있던 사이.(8/31 월말대청소 이벤트 참고) 어릴 때부터 자매처럼 자라온 아이하라 아츠카 선생님을 끔찍할 정도로 잘 따른다. 그녀보다 훌쩍 커버린 지금도 여전히 꼭 붙어 다닐 정도. 후유츠키 세이하쿠 선생님도 잘 따르고 좋아하는 사이지만 어릴 때의 흑역사(혀가 짧음)를 몇 개 알고 있어 조금 경계하고 있다. 여전히 고기를 잘 사주는 좋은 선생님으로 인식.
최근 공식적으로 앨리스를 쓰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나 선생님 앞에서는 거의 쓰지 않던 예전과는 달리 초등부 말부터 그들 앞에서도 적극적으로 앨리스를 쓰기 시작했고, 중등부 이후 위험능력반에 들어갔기 때문인지 스스럼없이 앨리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명이 얼마나 깎여나가는지 본인도 알고 있다. 점점 몸이 나빠지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사쿠라자와 미츠키와는 언니동생 사이. 얼굴만 보면 누구나 한아라가 언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놀랍게도 이쪽이 동생이다.. 많이 의지하고 있다. 대놓고 어리광부리는듯.
호시노 소야와는 주종? 여튼 대장과 부하 관계. 착실하게 부려먹고 있다. 호시노 소야의 앨리스에 의지하고 있다.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요새 강누리에게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중이다. 잘 안되는 듯 하다. 자기 자신의 이름 과 간단한 인삿말 정도는 쓸 수 있게 되었다.
성향
NL / G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