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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반곱슬의 머리카락은 밝은 백금발로 빛을 받지 않는 평소에는 평범하지만, 햇빛을 받으면 색이 연해질 정도로 하얗다. 곱슬기는 조금 덜 해졌지만 삐죽삐죽한 정도는 여전하고, 머릿결이 꽤 나빠져 잡아당기면 뚝뚝 끊어지는 정도가 되었다. 이제 자신의 머리카락에 대해서는 체념한 듯. 연한 파스텔 색조의 하늘빛 눈은 짙은 쌍커풀이 있다. 눈꼬리가 올라가 있어 웃지 않을 때면 꽤 사나워 보이는 인상이지만 평소에 워낙 헤실헤실 웃고 있으므로 알아채는 사람이 드물다. 웃을 때면 눈이 둥글게 휘며 눈꼬리가 접힌다. 오른쪽 눈 밑에 빨간색의 하트를 두 개 붙여놓은 나비 모양의 헤나를 했다. 보통 헤나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지만 문신은 아니다. 항상 후드를 입고 다닌다. 교복 와이셔츠 위에 또 후드 티를 입었다. 특별히 더위나 추위를 타는 것이 아닌 개인의 취향 문제로 가끔 잔소리를 듣기도 하는데 그 상황만 모면하면 다시 은근슬쩍 후드를 쓴다. 신발은 평범한 운동화.

 

성격 :

 

활달하고 장난기 넘치는 성격으로 친화력이 매우 좋다. 나쁜 소리를 들어도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해 받아들이고 말하는 통에 특유의 뻔뻔함과 시너지 효과를 내어 못말리는 마이 페이스가 되었다. 매끄러운 말솜씨는 더욱 늘어 생각을 채 마치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입 밖으로 내뱉고 있다.

 

 여전히 지루하고 진지한 것을 싫어한다. 조금이라도 그런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다, 싶으면 선수를 쳐 분위기를 전환해버리거나 아예 그 자리를 피해버린다. 본인 스스로가 진지해지는 것도 매우 싫어한다.

 

 긍정적인 감정표현에 능하고, 실제로도 부정적인 감정표현을 하는 경우는 없다. 화를 내는 것도, 울음을 터트리는 것도 전부 연기일 확률이 99%.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얼굴을 찌푸리기도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잠시, 누가 볼세라 금방 생글생글 얼굴 가득히 웃음을 지어버린다.

 

 중증 쾌락주의자. 즐거움, 재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한다. 자신이나 설령 다른 사람과 관련된 일이라고 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물론 직접 드러내는 것과 같은 눈치 없는 짓은 가능하면 피하자는 주의. 모든 우선순위는 항상 '그것이 재미있는가, 재미없는가.'로 정해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기묘한 행동을 종종 한다.

 

 감정의 변화가 적다. 보통 사람이라면 깜짝 놀라거나, 질색할 정도로 끔찍한 광경을 봐도 덤덤하다. 타고난 성격도 있겠지만, 본인 스스로는 앨리스의 탓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항상 하이 텐션을 유지하고 있는 편.

 

 또래들에게는 반 존대를 사용하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친하다거나, 혹은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전부 같은 말투를 쓰고 있다.

 

앨리스 :

 잠재능력계 - 심리조작 앨리스

트리플, 사용자의 수명과 연관된 타입. 페로몬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사람의 심리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앨리스 사용을 위해 반드시 신체 일부분을 접촉할 필요는 없어졌지만, 접촉할 경우 더 강한 조작을 가할 수 있다. 여전히 타겟이 시야 내에 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하나 한 차례의 조작을 거친 후에는 굳이 시야 내에 있지 않아도 유지가 가능. 조작의 내용에 제한은 없지만 복잡하고 세밀한 것일수록 몸에 오는 부담이 크다.

 

 다수보다는 소수에게 강한 조작을 가하는 것에 특화되었다. 세뇌 수준의 강한 조작은 하루에 세 번 정도가 한계로 그 이상 사용하게 되면 몸에 몇배로 큰 부담이 가고, 특히 눈에 관련된 부작용이 심하다. 앨리스 사용 시 통증과 시린 감각탓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눈물을 흘리게 되고, 그 후 감각계에 이상이 온다. 주 증상은 시력장애나 환각, 환청, 환촉 등. 겉으로 드러나는 부작용은 눈물을 흘리는 것 외에는 없다.

 

 간단한 암시는 인원수에 상관없이 반나절 정도 지속되나 풀릴 경우 무언가 조치(앨리스 사용 기억을 잊어버리게 하는 조작 등)를 취하지 않는 한 타겟이 이상을 감지할 수 있다. 

 

 현재는 앨리스 사용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 아주 남발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할 때는 몸을 돌보지 않고 사용하는 것에 가깝다.

 

기타 :

 

어머니와 연락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매번 손꼽아 편지를 기다리거나, 답장을 쓸 때는 특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학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어머니와 재회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중.

 

 좋아하는 것은 게임, 재미있는 것. 특히 게임은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즐겨 거의 모든 게임을 한 번씩은 해봤으며 신작게임에 관해서도 정보가 빠삭하다. 중등부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벼르고 별러온 게임기를 구매해 매일 들고 다닌다. 학원의 환경 상 싱글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팩 위주로 즐기고 있다.

 

 싫어하는 것은 채소와 단 것. 편식이 심해 카레나 피자에 토핑으로 들어간 채소도 전부 골라내고 먹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단 것은 종류에 상관없이 전부 싫어하지만, 특히 젤리나 마시멜로처럼 말캉말캉한 식감을 가진 것을 제일 싫어한다. 주면 먹지만, 찾아 먹는 수준은 아님.

 

 머리 회전이 빠르고 눈치도 좋은 편이지만 기억하는 것에 약하다. 기억력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닌데, 관심이 없는 것은 금방 잊어버린다. 그리고 대부분의 일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제일 심각한 문제. 특별히 잘하거나 못하는 과목은 없지만 항상 중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코토부키 유우기와는 미묘한 사이.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한아라에게는 부하로 부려먹히고 있다(?).

 

성향

ALL

" 오늘은 또 뭐하고 놀아줄까요? "

 

호시노 소야

 

16세 169cm/58kg 1월1일생

위험능력반 소속 심리조작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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