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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칠흑 같은 흑발, 덜 정돈된 듯한 머릿결은 빛을 받으면 묘한 검푸른 빛을 띤다. 조금 짙은 눈썹에 무표정. 눈동자 색 또한 검은색이다. 눈꼬리는 살짝 올라가 있어 처음 보았을 때 까칠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다른 남자애들보다 피부가 살짝 하얀 편이지만 크게 티는 나지 않는다. 피부는 깨끗한 편. 키는 평균보다 조금 큼. 어릴 적에 비해 키가 많이 자랐다. 나이에 비해 묘하게 성숙해 보이는 분위기를 띠고있으며 덩치도 보통. 손은 뼈마디가 도드라져 보이는 마른 손이며 남들보다 크기가 조금 큰 편이기도 하다. 초등부 시절 입었던 자상으로 인해 캐릭터 시점 왼쪽 손등에 흉터가 생겼다. 자기 체형에 맞는 교복을 입었으며 가운데 매는 리본은 귀찮았는지 묶지 않았다. 중학생치고는 꽤 어른스러운 검은색 구두를 신고 다님. 중등부로 올라온 뒤로 캐릭터 시점 왼쪽 귀에 검은색 피어싱(제어구)을 하고 다닌다.

 

가을쯤부터 오른쪽 귀에도 제어구로 검은색 피어싱을 하나 추가했다. 왼쪽보다는 크기가 작음. 캐릭터 시점 왼쪽 팔목에 하나무라 아야메가 준, 트러블 메이커(본인과 히라라기 이오리, 하나무라 아야메)의 결정석이 박혀있는 제어구 팔찌를 차고있다. 현 시점 착용 중인 제어구는 총 세개.

 

성격 :

남들보다 성숙한 건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아직 애 티를 벗은 것도 아니다. 초등부 때에 비해 정신적으로 많이 자랐음. 기본적으로 말 수가 적은 편이며 낯을 꽤 가리는 편이지만 중등부로 올라온 뒤로는 많이 나아진 듯 하다. 초면이어도 간단하게 말 걸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감정 기복의 폭이 좁고 포커페이스라 무슨 기분이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짐작할 수가 없으며 인간관계에 대해 서툰 편이기 때문에 호감을 느낀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름. 무작정 자기 방식대로 밀고 나가기도 한다. 원래는 잘 웃지 않았지만, 성격이 조금 유순해진 탓에 자주는 아니어도 조금씩 웃을 수 있게 되었다. 분노 조절 장애가 있지만, 화를 내는 발화점이 높은 편이라 잘 화를 내지 않는다. 화가 난다고 해도 대부분 참고 넘기는 것이 일상. 화를 낸다기보다는 신경질적으로 말하는 것에 가깝다. 행동과 말투 하나하나가 퉁명스럽게 보이기도 하는데 몸에 밴 습관과 같으며 절대 고의는 아님. (가끔 고의로 그러기도 함) 머리가 무척 좋은 편이지만 잘 쓰지 않는다. 만사가 귀찮은지, 의지박약인지 모르겠지만 일을 시켜도 대충 하거나 안 할 때가 더 많다. 약간 반항적인 느낌도 있지만 자기 윗사람이 시키는 경우에는 일단 하기는 함. 가끔 괜한 승부욕이 불타면 인정사정없다. 초등부 때와 비교해 열등감은 많이 사그라들었음. 티를 내지 않는 것은 여전하며 자존심이 강하지만 자만심은 아니다. 선천적인 것이 아닌 노력형 천재. 정의를 동경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쁜 걸 그냥 보고 지나치는 성격은 아님. 폭력은 썩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앨리스의 특성 때문에 스킨쉽을 조금 꺼린다.

 

앨리스 :

체질계 - 독 앨리스

트리플, 사용자의 수명과 연관되는 타입. 무효화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원래는 손바닥만을 통해 독이 전달되는 형식이었으나 손바닥 전체로 범위가 늘었다. (손끝을 대고 있어도 독이 전달될 수 있음) 독에 감염된 부위는 검게 물들며 화상을 입은 것처럼 아프고 뜨겁다. 효과가 하루 동안 지속되는 것은 그대로이지만 대신에 독이 퍼져나가는 범위가 늘어남. (ex:한 쪽 손목을 잡았을 시에는 최대 그 팔 전체까지 가능하다) 초등부 때에 비해 컨트롤 실력이 많이 늘었으며 독의 정도는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 부작용으로 장기간 앨리스를 사용하면 두통이 온다.

 

 

기타 :

나쁜 짓은 저지르지 않는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누군가가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봐도 상황이 어쩔 수 없는 경우면 그냥 눈감아주는 편. 정의감에 투철한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현재 세상과 매우 모순적이라고 생각.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음. 되도록 혼자, 그리고 조용히 있는 것을 좋아하며 2인 이상 함께 다니는 것에 대해 매우 피곤해한다. 귀찮아한다고도 말할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혼자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누군가가 제안을 해도 피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많은 행사장이나 이벤트 같은 것도 싫어하는 축에 속함. 밝은 곳 보다는 어두운 곳을 좋아해 밤이나 그늘을 선호하는 편이다. 때문에 저녁 시간대부터 조금 더 활동적으로 다닐 수 있음. 여럿이 몰리는 것 보다는 둘 정도가 가장 적당하고 편하다고 느낀다. 

 

정이 많지만, 그 정을 붙이기까지의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며 누군가를 진심으로 신뢰한 적이 거의 없음. 믿을 건 자기 자신뿐이다라고 생각. 한번 소중히 여긴 사람은 자기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지키려고 한다. 본인 목숨에 대한 집착도 거의 없으며 이러다가 언젠가 죽겠지- 같은 느낌. 남에게 쉽게 도움을 청하려고 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자기 선 안에서 다 끝내려고 하며 폐를 끼치거나 누군가가 자신에게 참견하는 것을 싫어함.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시작을 생각함과 동시에 끝을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꺼렸으나 과거 하나미치 히카와의 대화를 통해 조금 나아진 듯.

 

초등부 동안 함께 지낸 덕분인지, 현재 함께하고 있는 아이들을 친구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누가 무얼 해도 신경 쓰지 않을 정도였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 지켜보고 있는 정도. 아직 마음을 다 열고 받아들이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나쁜 애들이 아니라는 것만은 알았으며 본인도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중. 

 

상대방을 야, 혹은 너라고 부른다. 성으로 부를 때도 있지만 이름으로 부르지는 않으며 선생님은 님을 뗀 선생. 이라고 부름. 그 누구에게도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반말을 씀. 조금 재수 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입에 붙은 습관이라 고치기 어려운 듯. 억지로 존댓말을 쓰라고 해도 무시하기 가 다반사. 

 

작고 귀여운 것에 대해 약하다. 또한, 동물이나 자기보다 한참 나이가 어린 아기도 건들지 않는 편. 생명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꽤 소중히 여기는 편이기 때문에 의외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화가 나면 이성이 아예 통째로 날아가 버리는 타입. 발화점이 매우 높은 대신에 그 이상을 넘기면 눈에 뵈는 게 없어진다. 말이고 뭐고 일단 주먹부터 나감.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화를 참으려고 한다.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수치스러워하며 되도록 그 사실을 숨기려고 함. 스스로 화를 조절하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꽤 힘든 듯. 중등부로 올라온 이후로는 오치아이 사쿠라의 도움을 받고 있다. 

 

잘 참는다. 인내심도 깊다. 화를 참는 것부터 고통을 참는 것까지. 애초에 다른 쪽에 피해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본인의 원칙이라면 원칙이라, 아무리 쓰러질 정도로 아파도 정신력으로 버틴다. 멘탈이 강한 편이며(이른바 외강내강) 다른 사람에게 위로라던가 그런 말을 건네는 것이 매우 덧없고 의미 없다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생각이 많이 바뀐 듯. 본인을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깨달았으며 최대한 그에 답하려고 한다. 

 

본인의 앨리스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건 여전하지만, 극복하려고 하고 있다. 손과 관련된 스킨쉽을 늘 피해왔지만, 최근에는 더 이상 피하지 않는 듯. 아이들을 통해 맞서는 법을 배웠다. 자기 자신과 마주해도 두려워하지 않음. 

 

히라라기 이오리와는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다. 사실 본인은 슬슬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단계. 그러나 여전히 평범하게 대화를 주고 받기는 싫은 듯? 미운 정이 든 것 같다.

 

성향

ALL

" 우린 이제 어린애가 아니잖아. "

 

키타무라 료스케

 

16세 175cm/평균 12월 25일생

위험능력반 소속 독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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