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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초록빛에 가까운 푸른 머리카락이 단정하게 목 뒤를 덮고 있다. 보랏빛 눈동자에 슬쩍 올라가 눈매. 웃을 때는 항상 삐뚜름하게 한쪽 입꼬리만 슬쩍 올라가 상당히 기분 나쁜 낯으로 보인다. 언제나 거드름을 피우는 듯한 표정으로 학생들을 내려보고 있으며 은근히 난기가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가 자주 있다. 언제나 가벼운 옷차림을 선호하고 있다.

 

성격 :

본인은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나이에 비에 상당히 짓궂은 편이다. 덕분에 학생들과 어렵지 않게 곧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좀. 언어 선택에 있어서 상당히 인정사정 없기도 하고 한번 물었다 싶으면 지속적으로 실실 놀리는 게 있다. 특히 남학생이라면 아주 탈탈 털 기세로 놀리기도 한다. 그에 상응한 대가는 제대로 치룬다. 가끔 하루만 사는 것처럼 보인다. 다 같이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안 할래, 라는 생각부터 하고 있다. 귀찮음이 상당히 커서 참여율이 낮다. 좋고 싫음의 표현이 확연해서 남한테 몹쓸 말을 하기도 한다. 장난식으로 우는 시늉을 한다거나, 학생들과 어울릴 때 다채로운 성격을 보여주지만 그냥 놓고 보면 굉장히 퉁명스러운 기색이 강하다. 덕분에 좋은 소리는 많이 듣지 못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불만스러운 기색이 많으나, 의견은 언제나 무시당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장난 삼아 존댓말을 사용할 때도 종종 보이지만 언제나 말을 놓는 편이다. 같은 교직원들에게는 항상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 자신보다 나이가 높은 사람을 어려워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나이도 많아 보이고, 직급도 자신보다 높은 교장 선생님들 같은. 교장 선생님이 교내에 찾아오기라도 하면 금세 도망칠 정도로 웃어른에게는 낯가림이 심하다.

 

앨리스 :

잠재능력계 - 전기 앨리스.  가늘고 긴 타입물과 관련된 앨리스와 상성이 좋은 편

능력이 능력인지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꽤나 위험하기도 하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능력을 강하게 사용한 적이 없는 듯하다. 작게는 따끔한 정전기 같은 정도에서 주변의 전자제품을 망가뜨리거나 크게는 벼락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몸에서 전기를 방출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체력 소모가 굉장히 심한 편이기도 하고 앨리스 사용이 좀 더 숙련된 이후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여러모로 위험요소가 강한 자신의 앨리스를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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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 크게 문제 될 게 없는 가정에서 자라 앨리스를 발현한 후에 자연스럽게 앨리스 학원으로 입학했다. 학원에 다녔을 적에도 편지를 잘 주고 받았기 때문에 마땅히 그리워 미치는 수준까지는 간 적이 없는 듯하다. 졸업을 한 후에는 잠시 다른 데에서 일을 한 경력이 있다. 잡다한 아르바이트 경력이 자신의 노동 기억의 빛을 발하고 있는 중이다.

- 가족은 자신까지 합해서 네 명. 성한 부모님과 나이 차이가 제법 있는 여동생이 있다. 사이는 원만한 편으로 자주 연락을 주고 받는다. 주로 여동생의 부탁을 빙자한 심부름이 많다.

 

-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존재는 교장 선생님들. 교장 선생님들이 떴다! 싶으며 도망 간다. 실제로 그런 전적이 있다.

 

- 학생들이 보기에는 ‘대체 왜 선생님이지’라 생각이 될 정도로 둥글게 사는 것 같다. 그래도 시험 범위에 맞춰 교과서를 진행하는 걸 보면 능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닌 듯하다.

 

- 학생 때의 별명은 발전소. 지금은 주로 벼락을 떨구지만 학생 때는 몸에서 전기를 발산했기 때문에 발전소라고 불렸다. 항상 머리가 너저분했거나 상처가 생겨서 반창고를 붙이는 게 일상이었던 전적이 있다. 지금은 학원에 계시지 않지만 한 선생님 덕분에 앨리스 훈련에 도움을 받았고 앨리스에 대한 생각과 정신적인 면모에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 알고 보니까 심한 편식 경력을 지니고 있는 편이다. 초콜릿 같은 경우는 검은 쓰레기라고 부를 정도로 단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커피를 마시면 두통을 호소한다. 오히려 싫어하는 걸 찾는 것보다 좋아하는 걸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다.

 

- 굉장히 가벼운 옷차림을 선호하고 있다. 정장 같은 의복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선호하지도 않는 것 같다.

 

- 애들한테 자주 무시당하고 맞기도 하는데, 똑같이 때려주거나 하는 일은 없다. 얼굴을 밀거나 작게 때리는 시늉만 하는 정도.

 

- 요즘 게임기에 관심이 생겨서 호시노 소야의 게임기를 종종 가져갈 때가 있다. 딱히 허락은 구하지 않고 멋대로 가져가고 있는 것 같다.

 

- 호리야 겐류, 후유츠키 세이하쿠와는 말을 놓고 있다. 호리야 겐류와는 서로 자주 때리고 맞는 사이.

 

성향

ALL

" 내 취급의 상태가? "

 

이리야마즈 마키타로

 

31세 177cm/표준체중+2kg 3월9일생

담당과목:수학. 잠재능력반 부담임교사

잠재능력계열 전기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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