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
진회색 빛이 도는 검은 머리를 목 뒤를 살짝 덮을 정도로 기르고 있다. 숱이 많아서 그런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머리는 앞머리가 눈썹을 다 덮을 정도로 내려와 있다. 옆으로 찢어진 눈에 탁한 초록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항상 웃는 듯한 표정이지만 묘하게 비웃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남자치고는 꽤 말끔하고 하얀 피부지만 왼쪽 눈 아래에 작은 점이 하나 있고, 볼에는 하얀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 목에는 형에게 선물 받은 까만 초커를 하고 있으며, 귀에는 제어구 역할을 하는 까만 피어싱을 하고 있다. 무언가를 여러 개 걸쳐 입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제 몸보다 조금 큰 교복만 단정하게 입고 있다.
성격 :
* 상냥하고 친절한 척을 잘해서 그런지, 보이는 성격 자체는 나빠 보이지 않지만 속이 단단히 꼬인 탓에 말할 때 묘하게 비꼬는 투가 드러난다. 대놓고 비꼬는 편은 아니지만, 은근히 상대의 속을 긁어놓기 때문에 학원에 들어오기 전부터 인간관계는 썩 좋지 않았던 편.
* 유복한 집안에서 제 혼자 사랑받고 자랐기 때문에 건방지고 제멋대로 행동한다. 자존심도 자부심도 강한 편인데, 딱히 무서워하는 것도 없어서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는 재주가 있다. 기본적으로 타인을 깔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 곤란한 일이 있을 땐 조금 능글맞게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면이 있다. 쓸데없는 일에 힘쓰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 점도 있지만, 나이에 비해 영악하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듯하다.
* 소란스러운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또 아주 싫어하는 편은 아니다. 애초에 주변에 무관심한 편이기 때문에 제 신경을 거슬리게 하지 않을 정도면 주변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
*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도 다가오는 것도 꺼리는 편은 아니므로 너무 서먹하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관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본인의 꼬인 성격 탓에 서먹해지는 경우가 잦다.
* 굉장히 뻔뻔하다. 주위를 딱히 신경 쓰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인 듯. 거짓말이나 타인을 속이는 일에 굉장히 능하고, 습관이 됐다.
* 매사에 의욕이 없다. 몸을 움직이는 걸 굉장히 귀찮아한다. 활동적이거나 몸을 쓰는 일에는 질색하는 듯.
앨리스 :
잠재능력계-고통전달 앨리스
사용자의 수명과 연관된 타입
별 계급은 싱글.
- 상성이 좋은 앨리스는 증폭 앨리스.
자신의 육체적 고통을 상대에게, 혹은 상대의 육체적 고통을 본인에게로 옮겨 올 수 있다.여러 곳의 고통을 한 곳으로 몰아서 옮겨올 수 있다. 반대로 한 곳의 고통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켜서 옮기는 것도 가능. 겉으로 드러나는 상처, 멍 같은 것들은 옮겨지지 않는다.손을 잡는다던가 하는 직접적인 접촉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치명상은 옮길 수 없다. 본인을 거치지 않으면 타인의 고통을 바로 다른 타인에게 옮기는 것도 불가능하다.앨리스를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만큼 힘들어한다. 하루를 꼬박 쉬어야 움직일 수 있을 정도.
기타 :
*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던 탓에 유난히 보호받고 사랑받으며 자라났다. 부모님과 위로 3살 차이 나는 형제가 있다. 앨리스가 나타난 것은 본인밖에 없다.
* 본래 도쿄에서 태어났으나, 태어날 때부터 영 좋지 않았던 본인의 몸 상태 때문에 깊은 산골로 요양 차 이사 가게 되었다.
* 몸은 전체적으로 안 좋은 편이지만, 왼쪽 다리를 특히 절고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심하게 앓고 있다. 그래서 봄을 싫어하는 편
* 의외로 고양이를 좋아한다.
성향
ALL
" 아파? "
아마미야 쇼우타
16세 174cm/58kg 2월 7일생
잠재능력반 소속 고통전달 앨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