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
어릴때부터 길렀던 앞머리를 검은색 핀으로 고정시켜 한 쪽으로 걷어놓았다. 그로인해 전보다 눈이 또렷하게 보이게 되었는데, 파란빛이 좀 더 도는 청녹색의 눈동자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색이었다. 사이드테일로 묶고다니던 머리카락도 풀어버려 허리에 닿을 정도로 나풀거리고, 오른쪽에만 차고 다니던 검은색 귀걸이는 왼쪽에도 차고 다니게 되었다. 전보다 전체적으로 조금 여성스러워진 듯 한 느낌이 있지만 여전히 세이지 특유의 발랄하고 활기찬 이미지는 사라지지 않았다.
성격 :
여전히 활발하고 기운넘치는 성격을 가졌지만 큰 일을 겪은 이후로 전보다 좀 더 어른스러운 면모가 늘어난 듯 하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의지로 무리없이 금방 이겨내며 소심했던 면도 줄어들어 전보다 더 활짝, 자주 웃게 되어서인지 보기 좋다. 평소엔 그냥 어린아이 같다가도, 필요할 땐 충분히 진지해질 줄 알게 되었다.
앨리스 :
잠재능력계-바람 앨리스
앨리스를 많이 쓸 수 있지만 한번에 조금씩밖에 못쓰는 타입
별 계급은 싱글.
- 상성이 좋은 앨리스는 비행 앨리스. 반대로 상성이 나쁜 앨리스는 기체변형 앨리스.
- 원하는대로 바람의 방향 또는 세기를 바꾸거나 손 끝에 바람을 모아 총처럼 쏠 수 있다. 세기의 경우 실바람부터 건들바람(먼지가 일어나고 종이조각이 날리는 정도)까지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앨리스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심한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느끼게 된다.
바람을총처럼 쏘아보내는 경우 세기가 강해진 만큼 위력도 약간 강해지긴 했으나(웬만한 사람은 맞는 순간 쓰러질 정도) 사용할 수 있는 횟수는 그대로 5번. 이도 세기와 같이 최대 횟수를 넘어갈 경우 사용한다 해도 위력이 1/5로 확 줄어드는 것은 물론, 세기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시킨다.
잠재능력계 - 순간이동 앨리스
-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최대 3m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동하는 거리에 따라 쿨타임(패널티)이 다른데, 1m는 3분, 2m는 5분, 3m는 10분이 걸린다. 아주 멀리 이동할 수는 없지만 자체적으로 시간을 확인하며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나름 효율적으로 쓰고 있다.
기타 :
-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1살 차이나는 언니, 3살 아래의 일란성 쌍둥이 남동생들, 그리고 할머니와 세이지로 구성되어있었으나, 중등부 여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은, 도심과 조금 떨어진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요약하면 작은 도시같은 시골. 집안 자체는 부유하긴 커녕 평범하디 평범한 집안.
: 할머니의 유품인 귀걸이는 세이지가 받게 되었다. 유품과 함께 받았던 편지(유언장)은 서랍에 소중히 보관중.
- 할머니와 엄마의 경우 세이지와 같은 바람앨리스의 소유자이며, 할머니-어머니-세이지 순으로 앨리스를 물려받았다고 할 수 있다. 아버지와 다른 형제들은 일반인. 그렇기에 세이지가 학원에 입학하기 전까지 두 사람은 자신들이 겪은 것을 토대로 앨리스를 제어하고 응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 할머니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다루는 법을, 엄마는 바람을 모아 총처럼 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후자의 경우는 이제 초등부 때보다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순간이동 앨리스의 경우, 이제야 알게 된 것이지만 할아버지가 순간이동 앨리스 보유자셨다고 한다.
- 지금보다 더 어릴때부터 집안일을 도왔기 때문인지 청소같은 집안일에는 도가 튼지 오래. 요리는 레시피만 있다면 웬만한건 그럭저럭 따라할 수 있을 정도.
: 편식을 거의 하지 않으나, 유일하게 못 먹는게 있다면 오이. 냄새만 맡아도 울상을 지으며 질색할 정도로 싫어한다. 억지로 먹이면 곧바로 뱉어낸다...
: 가장 잘 하는것은 바느질. 특히 바늘구멍에 실 꿰는걸 가장 잘 한다고 한다. 초등부부터 옷이 찢어질 때마다 직접 꿰매서 그런지 최근엔 실력이 더 좋아져 웬만한건 깔끔하게 잘 꿰맬 수 있다고 한다.
- 운동신경이 상당히 좋다. 중등부로 올라오며 훨씬 좋아졌다! 자라온 환경 때문인지 움직이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며 그만큼 다치기도 잘 다치지만, 상처가 심하지 않은 이상 다치든 말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 좋아하는것은 바나나우유와 고양이. 싫어하는 것은 오이. 고양이의 경우 여전히 친하지 않은 것 같다.. 이제는 반쯤 해탈한 듯 하다.
- 남의 장난이나 농담에 잘 걸려들고, 잘 속는다. 약간 단세포 기질이 있다... 특유의 활달하고 의리 넘치는 성격의 영향이 큰 듯 하며, 장난으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입게 되어도 웬만해선 진심으로 화를 내지 않는다. 그래도 최근엔 한번 당한건 어느정도 기억하긴 한다.
- 앞머리를 걷고 다니게 된 이후로 시선을 길게 마주쳐 불안해지면 눈을 감고 웃어버리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아직도 시선을 마주치는걸 두려워하긴 하지만, 더이상 피하지 않고 이겨내려 하고있기에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다.
: 상태가 나아지기 시작한 이후로 악몽을 꾸는 횟수도 확연히 줄어들었다. 물론 아직도 종종 악몽을 꾸긴 하지만 금방 깨어나게 되었다.
- 중등부 겨울에 자신의 쌍둥이 남동생중 한명이 갑작스레 앨리스가 발현되어 학원에 입학했다. 자신과 같은 바람도, 순간이동도 아닌 기술계 앨리스였기에 현재 기술반에 들어갔다고 한다.
: 동생은 올해로 13세. 학원에 입학함과 동시에 동생은 세이지에게 할머니, 할아버지의 일기를 주었다. 그 안엔 두 사람의 사진도 끼어있었다.
: 그는 세이지와 다르게 상당히 침착하고 조용한, 어른스러운 성격이기에 현재까진 별 문제가 없으나, 세이지는 가끔씩 그의 상태를 확인하며 돌보고 있다.
성향
NL
" 오늘 하루도 기운차게 시작합시다ㅡ! "
아마노가와 세이지
16세 164cm/55kg 4월 14일생
잠재능력반 소속 바람 앨리스
잠재능력계 순간이동 앨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