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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다 타카토
16세 166cm/미용체중 11월11일생
기술반 폭발물 제조 앨리스
외관 :
타카토는 아직 덜 자란 어린아이 같았다. 제법 마른 몸무게의 타카토는 체형탓인지 교복이 참 잘 어울렸고, 항상 그 곁에 다가가면 톡 쏘는 레몬향이 강하게 나곤 했었다. 검은색의 결 좋은 머리카락은 굉장히 얇은 편이었기 때문에,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금방 이마가 드러나 항상 정리 하는것이 귀찮은듯 보였으며 이로 인해 앞머리의 모양과 가르마가 자주 바뀌는 편이었고, 앞머리를 쓸어넘기는 습관이 생겼던 타카토였다. 타카토는 잘 웃는 편이기에, 실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눈처럼 보였다. 꽤나 큰 편인 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처음 본 사람들은 실눈인줄 알았다고들 얘기했다. 가만히 쳐다보면 빨려들것처럼 묘한 느낌이 드는 새까만 색의 눈동자와 살짝 올라간 눈꼬리, 적당히 흰 편인 피부는 부잣집 도련님 같다는 첫인상을 주었을게다. 아, 그래. 본인 기준으로 왼 편 눈 밑에 점이 있었고 양 쪽 귀에 검은색 귀걸이를 뚫었다고 들었었다. 학원에 들어오기 전에 나름 각오를 다져 열심히 하자, 하는 의미로 뚫었다고 했었나. 시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가끔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성격 :
무표정일 때의 날카로운 얼굴과는 달리 항상 눈웃음을 짓고 다니기 때문에 천진난만해 보이는 타카토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사차원 같은 면이 강했다. 능글거리는 면도 없지 않아 있었으며 남을 놀리고 괴롭히는 것을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많이 보이는 꼬마 아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한 아이들에겐 떼쟁이 같은 모습을 많이 보였었는데, 그 아이들 외에는 적당히 대했기 때문에 대인관계에는 한없이 무심한듯도 보였다
주변이나 타인에게 매우 무관심한 편인 타카토는 겉으로만, 예의상으로만 관심을 보이며 걱정을 하는, 어린아이같지 않은 면이 있었다. 잦은 전학, 부모님의 별거 등으로 인해 남에게 마음을 쉽게 주는 편이 아니었던 타카토는 다가갈수록 멀어져, 알 수 없는 먹먹한 기분이 들게 했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쪽에 속했고, 항상 방관자였으며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속으로 숨기는 경향이 강했기에 타카토를 알려 한다는 것은 비밀스럽고 알기 어려운 미로를 헤메는 기분보다 더 한 것도 같았다
곤란할때는 말 없이 애매한 웃음만 지어댔다. 속 마음을 알기 힘든편인 타카토는 원래도 항상 웃는 상이기에 -잘 우는 편은 아니나, 울 때도 웃으며 운다- 마음을 알기 힘들었는데, 작정하고 포커페이스로 나가면 정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티가 나지 않았다. 게다가 본인이 무슨 행동을 했을 때 남이 좋아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어른들에게 예쁨 받는지를 알기 때문에 남이 좋아하는대로 행동할 때가 대부분이었고, 그로 인해 타카토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채는것은 더욱 어려웠다
가끔 멍 때릴때가 있었다. 그 때는 생각을 정리하는 중인것 같았다. 그 때 건드리면 화도 냈으므로, 웬만하면 말을 걸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것이 좋아보였다
타카토는 은근히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 속에 쌓아두는 편도, 바로 푸는 편도 아니였다. 그걸 티내며 상대를 곤란하게 하는편은 더욱더 아니였다. 티를 전혀 내지 않고 상처받은 마음을 혼자 간직한채로 지냈다. 받은 직후에도 말 없이 웃거나 이야기를 돌릴 뿐이었다
아직 어려서 그런가, 기분파인 면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타카토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는것이 어려운 것에는 이것도 한 몫 할게다. 까칠할때는 굉장히 까칠해서, 모든 사람에게 날을 세우고 말에 가시가 돋혀있었는데 기분이 좋을때는 한 없이 -또한 남녀노소 상관없이- 애교가 많았었다. 겉보기에는, 또 초면에는 예의가 바른편이지만 기분이 안 좋을땐 굉장히 막나가는듯 했다
앨리스 :
기술계 - 폭발물 제조 앨리스
더블, 사용자의 수명과 연관되는 타입. 제조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최소한의 재료만으로 폭발물을 아주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폭발물은 만든 후 10분이 지나야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타카토가 만든 폭발물을 사용할 수 없다 간단히, 불꽃놀이의 한 종류인 스파클라나 딱 소리가 나는 콩알탄부터, 움직여서 지정한 물체에 닿으면 폭발하는 소형 로봇까지도 만들 수 있으나, 폭발물의 크기가 크고 세밀할수록, 또 많이 만들수록 폭발물을 만드는 컨트롤이 떨어진다. 소형 로봇 같은 경우는 하루에 하나만 만들 수 있다폭탄의 위력은 만드는 폭탄에 따라 다르나, 50cm 이상의 크기로는 만들 수 없다. 폭발물의 위력은 터져서 닿더라도 따끔하거나, 공기가 터지는 느낌. 심해봐야 한 겨울에 뜨거운 온천에 아무 준비 없이 들어간 느낌정도랄까, 화상은 입지 않는다. 위험할 때 상대를 깜짝 놀라게 해 도망갈 시간을 버는 용도 외에는 쓸 수 없는듯 약간 막가파 기질에 더해 짧고 굵게 살자, 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능력을 허다하게 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본인의 능력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릴 땐 수명에 연연하지 않고 마구 써댔으나, 최근에는 그런 기질이 아~주 조금 줄어든듯
기타 :
양 쪽 부모님 모두 건재하시며, 본인이 태어나기 전부터 맞벌이를 했다. 태어난 후 부터 두 분의 사이가 좋지 않아 타카토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선 이혼 없이 별거 상태. 그래서 초등학생때부턴 친할머니, 외할머니네에서 번갈아가며 같이 살았다. 그러다 중 1때 이혼하여 친할머니네에서 살기 시작. 본인이 무슨 행동을 했을 때 남이 좋아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어른들이 귀찮아하지 않으며 예쁨 받는지를 알기 때문에, 부모님이 싫어하지 않게끔 행동을 하여 어렸을 때 부터 꽤나 사랑을 받고 자랐다. 이혼은 했어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본인을 애정하고, 밖에서도 자주 만나는 편이였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그건 글쎄. 전학을 자주 다니는 편이였기 때문에 친한 친구를 만드는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16세 여름, 처음으로 학교 기술 시간에 납땜을 하다가 본인의 앨리스를 발견. 알고보니 친할아버지가 폭발물 제조 앨리스 보유자셨다고. 학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 친구 사귀기에 익숙해질 것 같았고, 부모님이랑 할머니들에게서 잠시 독립해 있고 싶었기에 앨리스학원에 들어오게 된다
목소리는 약간 미성에, 조금 허스키한편. 음역대가 꽤 넓다. 주로 부르는 노래는 잔잔한 노래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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