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
목 뒤를 살짝 덮는 길이의 흑발은 정리를 안하는 것인지 매일 떠 있다.머릿결은 여자애들 못지않게 부드러운편. 눈매가 살짝 날카롭게 올라가 있고 그 밑엔 벽안의 눈동자가 자리잡고 있다. 색이 살짝 연한 편이다. 양 귀에는 링 피어싱이 걸려있다. 앨리스 제어구가 아닌 그냥 악세사리. 입을 벌리면 작게 송곳니가 보인다.남들보다 날카로워서 도드라져 보인다. 전체적으로 선이 가늘고 말랐다.
성격 :
쾌활하고 명랑하다. 낯가림이라던가 소극적인 면이 거의 없어서 스스럼없이 남에게 다가간다. 자존심이 조금 강한 편이다. 욱하는 기질이 있어서 화를 잘 내는 경향이 있지만 또 그만큼 빨리 식어버린다. 산만하고 시끄러운편이라 같이있으면 조금 정신 없기도 하다. 장난기가 많아서 남들에게 조금 못된 장난도 종종 치곤한다. 너무 심했다 싶으면 바로 사과한다. 매우 긍정적인 편이라 커다란 일이 일어나더라도 대부분 그러려니 한다.
외로움을 잘 타는 편이라 친구들에게 끈덕지게 들러붙는다. 싫어하는 기색이 보이면 자제하려고 노력하지만 얼마 안가 다시 들러붙는다. 그래서 혼자있는것을 매우매우 싫어한다. 진지하거나 조용히해야하는 상황에 잘 적응을 못해서 분위기가 싸해지거나 진지해지면 그 분위기를 깨려고 시도를 많이한다.
앨리스 :
기술계 - 발명/수리 앨리스
더블, 가늘고 긴 타입. 본인과 같은 발명,수리 앨리스와 상성이 잘 맞는다.
수리: 평범한 일반 가전제품정도. TV나 컴퓨터,혹은 자신이 만든 물품까지는 어떻게든 수리를 할 수있다. 하지만 남이 만든. 자신이 만들 수 없는 범위의 물건이라면 뭘 해도 수리가 잘 되지 않는다. 어쩌다 한번쯤은 성공 할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는 복권에 당첨될 수 있는 가능성과 비슷하다.
발명: 일반 가전제품이나 장난감에서 조금 더 응용하는 단계까지만 할 수있다. 예를 들어 시간이 다 되면 저절로 문이 열려 음식이 밖으로 나오는 오븐이라던가 버튼을 누르면 스스로 변신하는 장난감, 혹은 음성인식으로 채널을 옮기고 꺼지는 TV정도로 예를 들 수있다. 하지만 결국 응용하는 단계밖에 안되기에 거대 로봇같은 커다란 발명품이나 이미 있는것을 조금 수정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내는것은 조금 무리가 있는듯하다. 어떻게해서든 만들어 낸다고 쳐도 결과는 암담한 수준이라고..
기타 :
한국인이다.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랐다. 그야말로 평범하고 이상적인 가정이라고 할 수있다. 아이가 가진 능력을 조금 더 다양하게, 그리고 남들의 시선을 받지 말고 자라길 바라서 앨리스 학원에 입학시켰다. 종종 부모님께 편지를 쓰기는 하지만 서로 잘 살고 있을거라고 믿고있기에 편지를 쓰는 횟수는 손에 꼽을정도. 사랑을 많이 받아오기도 했고 많이 주기도 했기에 그것이 익숙해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고 하지않는다. 베푸는것도 잘 하는 편. 자신을 지칭할땐 3인칭으로 할 때가 더 많은 편. 딱히 귀여운척을 하려는게 아니라 어렸을 적에 입에 붙었던 것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것이다. 고치려고 노력중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고치지 못한 듯. 사건 사고를 불러 일으키는 편이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들고가던 화분을 들고가다 깨트린다던지 하는식. 조금 운이 없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 머해~? "
로 미오
12세 155cm/42kg 11월9일생
기술반 소속 발명.수리 앨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