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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체격이 좋고 전체적으로 굵은 선을 띤 사람이다. 쿼터 혼혈. 키를 빼고는 외관에서 드러나는 서양인의 특징이 거의 없다.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동안으로 보였다고 한다. 신장따라 손과 발이 조금 큰 편. 동양인 특유의 짙은 흑발과 흑안. 머리카락을 한 쪽은 귀 뒤로 넘기고, 다른 한 쪽은 길게 길러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다. 약간의 난시인 것을 빼면 안구나 시력에 특별히 문제는 없지만, 어쩌다보니 기르게 된 모양. 검은 테 안경을 쓰고 있다. 오히려 뒷머리는 목을 조금 덮는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약한 곱슬끼가 있어 머리카락이 부스스한 느낌을 준다. 반쯤 감긴 눈임에도 불구하고 삼백안인 탓에 사나운 인상으로 비쳐지곤 한다. 쏘아보고 있는 것인가 싶다면 그저 응시일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턱수염을 기른 상태다. 
평소 옷차림은 주로 단정한 정장. 시계 이외의 악세사리는 착용하지 않는다.

 

성격 :

상당히 과묵한 편. 말하는 것보다 말하지 않는 것이 더 많다. 말을 많이 해서 좋을 게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별히 눈물이 없거나 감정이 메마른 사람은 아니지만 평소 가라앉은 분위기 탓에 그러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 같다. 잘 웃지 않지만 본인은 잘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웃고 싶을 때는 웃는다고. 즐겁지 않아서라기보다는 무표정이 습관처럼 굳어진 모양. 다정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의외로 사려깊은 면도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정직하고 성실하다. 인간성-양심과 도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맡은 바에 대한 책임감이 높다. 자신이 벌린 일은 꼭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를 해낸다. 완벽주의에 가깝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고 할 수 있는 신중한 성격. 모험보다는 검증되고 안전한 길을 택한다. 룰에 대해 고지식한 면이 있지만 사람을 대할 때 어느정도의 융통성은 있다.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타인에게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지는 못하기 때문. 일의 원인과 결과를 명료하게 따지는 것을 좋아한다. 추상적인 것의 가치를 무시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정리하고 분류하는 것이 성향에 맞는듯하다. 성인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고, 학생에게는 존댓말 대신 ~군, 혹은 ~양이라고 부른다. 원래 학생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곤 했지만, 오히려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평을 많이 들어 방식은 바꾸었다.

 

 

앨리스 : 

사용자의 수명과 연관된 타입,

특별능력계- 음파 앨리스, 도플갱어 앨리스. 무효화, 악기연주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음파 앨리스(强)
파동, 정확히는 음파의 에너지를 증폭하거나 감소시키는등 다양하게 조종할 수 있다.
사용자 또한 분명히 인식한 소리만을 조절할 수 있으며(자신이 듣지 못한 작은 소리를 크게 만들 수는 없다.), 귀에 들리지 않는 초음파 같은 것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없고 주변의 모든 음파를 차단하는 식의 방어만 가능하다.
공기를 기준으로 자신의 주변 반경 8 m 안에 있는 소리에 한해 유효하다. 그 이상 멀리 떨어져 있는 것에는 영향을 줄 수 없다. 
가볍게는 스피커의 음량을 조절하는 것처럼 일반적인 소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작은 소리를 크게 증폭시키거나, 큰 소리를 작게 만드는 것. 
음량이 조절된 것은 모두가 인식할 수 있다. 크기를 조절한 폭에 따라 체력이 소모된다. 지속적인 음파라면 보통 약 10분 이상, 혹은 3가지 이상의 여러 소리를 조절하거나 자주 사용한 만큼 이명과 두통이 점점 심해지며 코피가 흐르기 시작하면 잠시간 능력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앨리스의 재사용은 코피가 흐르기 시작한 시점부터 약 30분의 휴식이면 충분하지만, 이 능력을 오래 사용해야 할 경우 부작용의 초기증상이 나타날 순간 짧게 짧게 쉬어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주로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주목을 끌기 위해 손가락을 튕기거나, 잠시 소음을 줄이는등 짧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능력을 무리하게 사용한 적은 거의 없다.
순간적으로 작은 소리의 파동을 크게 증폭시키거나 진동수를 맞춰 충격을 줄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용도로 사용할 때는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소리를 지울 수 없다. 범위 안에 직선으로 있는 상대에게만 사용할 수 있고(굴절되면 파동이 약화되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목표물의 무게나 강도 등에 따라 줄 수 있는 피해가 다르다. 에너지를 응축해 탄환처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통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이 능력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뼈를 관통할 수는 없다. 너무 가깝거나 너무 멀지 않은 적정한 거리를 유지했을 때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 단순히 소리를 조절하는 것에 비해 많은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한 사용법이다.

 

*도플갱어 앨리스(弱)
자신과 외모, 나이, 능력이나 인격 등 모든 것이 같은 도플갱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자아를 가졌기 때문에 특별히 조종을 할 필요는 없다. 단 신체적으로 오는 무리와 감정적인 동요 등은 본체가 모두 갖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다가 탈진과 같은 상태가 된다. 한계까지 사용한다면 의식을 잃기도 하므로 자주, 오래 사용하지 않는 편. 이러한 부작용은 일시적인 것이며 특별히 병이 생기거나 후유증이 남는 것은 아니라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큰 문제 없다. 몸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 사용하면 똑같이 몸상태가 좋지 않은 도플갱어밖에 만들 수 없다. 반면 평소의 컨디션인 상태에서 만들어낸 도플갱어는 두배의 피로감을 받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활력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본체가 능력을 컨트롤 하기 어려운 상황(본체의 건강악화나 방해 등의 다양한 원인)이라면 도플갱어는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린다. 최대 셋까지 만들어낼 수 있으나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기보다는 혼란이 야기되므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도플갱어가 다시 도플갱어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는 효율이 떨어지는데다 도플갱어와 본체 모두 그럴 필요가 없다는데에 의견이 일치하므로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기타 :

독일인 할아버지와 일본인 할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버지가 피아니스트였던 일본인 어머니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2남중 둘째. 사업을 물려받은 형이 있다. 가족 중에 앨리스가 발현했던 사람은 할아버지 쪽. 아버지와 형에게는 앨리스가 없었다. 형과는 그다지 친밀하지 않다.
할아버지가 꽤 성공한 사업가였기에 물질적인 부족함 없이 자랐다. 가끔 자각없이 금수저 발언을 할 때도...... 이러한 경우, 자랑을 하려는 의도는 없다. 그에게는 자연스러운 일 일 것이다. 부모님은 일본에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고 계신다. 

 

+ 영어는 원어민과 같은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다.

 

+ 도플갱어 앨리스가 처음 발현되었을 때는 앨리스를 제대로 제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앨리스 학원에 입학했다. 학생일 시절 그는 조용한데다 그다지 눈에 띄는 구석이 없는 학생이었지만 일반적인 성적은 우수한 편이었던듯.

 

+ 어머니의 영향으로 피아노를 제법 연주할 줄 안다. 

 

+ 학원을 졸업한 이후 의사가 될 예정이었지만 도중 간호대로 진학하여 보건 교사가 되었다. 앨리스 학원에 오기 전 봉사단체에 가입해 주로 외국에서 활동하였다. 현재에도 가입한 상태로 몇몇 국가의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 

 

+ 편식은 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음식은 평범한 일식. 돈부리같은 밥류나 길거리에서 사먹는 타코야끼 같은 것들. 단 것과 매운 음식은 잘 못먹지만 꽤 좋아한다.

 

+ 믿고 있는 종교는 없으나 단순히 건강을 위해 음주나 흡연은 하지 않는다.

 

+ 어렸을 적 기르던 개에게 물린 적이 있어 동물과 그다지 친하지 못하다.

 

성향

BL(솔캐지향)

 

" 조용히. "

 

쿠사나기 테츠야

 

37세 190cm/82kg 1월13일생

담당과목:보건. 특별반 부담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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