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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긴 머리는 모자 속에 집어넣었다. 옆머리만 조금 삐져나오는 정도로 드러나있어 모자를 쓰고 있을 때에는 짧은 단발처럼 보인다. 눈동자는 짙은 풀색으로 조금 탁한 느낌을 준다. 눈매는 둥근 편, 하지만 눈을 완전히 뜨고 다니지 않고 게슴츠레하게 뜨고 다니는 편이라서 인상이 조금 굳어보인다. 눈썹이 쳐져있는 편이라서 순한 인상. 피부는 눈에 띄게는 아니지만 비교적 흰 편에 속한다. 전체적인 체격은 마르지도 찌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체격. 그래도 적당히 근육은 붙은 건강한 아이의 몸집. 손이 그 또래 그 체격보다는 크고 굵은데 그마저도 거친 편이다. 다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인지 몸에는 붕대가 많이 감겨있다.

 

성격 :

아닌 척 하지만 상당히 겁이 많고 눈치를 본다. 말로는 괜찮다라는 식의 말을 자주한다. 정작 실상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강조하는 듯.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부정적인 말은 남이 아니라 자신에 한한다. 언제나 자신은 안 될 거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일을 진행한다, 사실은 은근한 노력파이다. 안 될 거라고 말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마이너스를 쌓는 피곤한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분명히 가지고 있기 때문.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이타적인 성격이지만 남에게 오지랖을 부릴 정도의 용기는 나지 않는 듯 하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사소한 일에 기뻐하다가도 금방 시무룩해지고 흥분하는 빈도도 꽤나 잦다. 한 번 폭발해놓고 뒤늦게 눈치를 보곤 해서 문제인 것이다. 상당히 단순한 감정선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가 조금만 잘 해주면 넘어가곤 한다. 상대방의 페이스에 말려들기 쉬운 타입. 

그가 침착하게만 행동한다면 분명 상황파악도 잘 하고 똑부러진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페이스에 말려들 일은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은 타고난 천성과의 상성이 맞지 않는 것. 언제나 남자다워지고 싶어하며 본인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자신의 속마음을 타인에게 쉽사리 털어놓으려고 하지를 않는다. 또한 남이 자신의 감정변화를 쉽게 캐치해해는 것에도 당황하곤 한다.

사교성이 좋은 편은 절대 아니지만 오는 사람은 막지 않고 다가가는 것 정도는 한 번쯤 시도해보려고 용기를 내고 있다. 오히려 남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친해지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타고난 것 처럼 부지런한 성격이라서 할 일을 미루는 것을 정말 싫엏나다. 언제나 생활의 규칙성을 추구하며 모든 일을 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편이다. 착실함의 상징.

 

앨리스 :

싱글, 체질계 - 화약 앨리스.

가늘고 긴 타입.불 앨리스, 폭발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자신의 신체를 자르면 자른 부위가 화약성을 띄게 된다, 불을 붙이면 폭파한다. 예를 들자면 머리카락, 손톱 등을 잘라 불을 붙이면 화약의 성질을 띄어 폭발한다. 이 때에 잘린 부위는 화약의 냄새도, 촉감도 띄지 않기 때문에 겉으로는 일반적인 머리카락이나 손톱같은 것들과 구분하기 어렵다. 닮는 것은 폭발성뿐인 듯 하다. 외로는 타액, 눈물, 혈액또한 액체형태일 뿐 화약의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화약성질을 띄는 것은 본인의 몸에서 떨어져나온 것에 한한다. 즉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자르지 않고 직접적으로 불을 붙여봤자 폭발하지 않는다는 의미. 화약성질을 띄고 있다고 해서 본인이 자신의 화약의 폭발에 대한 내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화상을 주의해야 한다. 폭발의 강도는 생명활동에 치명적이지 않은 부위일수록 약하다. 눈물or타액<손톱<머리카락<혈액 순으로 폭발의 강도가 강해진다. 눈물은 부딪히면 스파크가 튀는 정도, 머리카락이나 손톱은 콩알탄의 위력, 혈액의 경우 손바닥만한 나무상자를 폭파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진다.

아직은 스스로 앨리스를 완벽하게 조절 할 수없기 때문에 자신이 모르는 새에 빠진 머리카락에도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불이 붙으면 폭파하곤 한다.

 

 

기타 :

가족관계는 부모님뿐이다. 외동아들로써 부모님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고 평범한 가정환경 속에서 살아왔다. 가난하지도 부자이지도 않은. 전형적인 서민의 표본이다.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 남들보다 강한 편이다. 조금 마마보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 15살에 갑작스럽게 앨리스가 발현되는 바람에 제대로 대비도 못하고 얼떨결에 앨리스 학원에 편입되었다. 적응하는 대에는 꽤 시간이 걸릴 듯 하다.

 

좋아하는 것은 아이스크림. 찬 것을 유달리도 좋아한다. 본래 몸이 허약한 편이 아니라서 아무리 먹어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의외로 체력이나 근력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귀여운 걸 좋아한다. 하지만 그 귀여움의 기준이 이상하다. 남들이 보면 좀 괴랄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것을 보고 귀엽다고 느낀다. 그렇다고 고어나 호러를 귀엽다고 하진 않는다. 싫어하는 것은 차, 자동차에 탑승하는 것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남들보다 멀미를 심하게 한다. 폭발음을 무서워한다. 본인의 앨리스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그래서 항상 앨리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자신의 귀를 귀마개로 막아버린다. 큰 폭발음이 아닌 작은 터지는 소리에는 흠칫하는 정도로 그친다.

 

머리카락은 웬만한 남자아이들보다 긴 편이다. 여기저기 듬성듬성잘려나가서 상당히 지저분해보인다. 평상시에 머리카락은 모자속에 넣고 다닌다. 원래 자르지 않는 이상은 화약성을 띄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혼자만의 기우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렇게 감추고 다니는 것이다. 몸에 흉터가 꽤 있는 편이라서 언제나 흉터는 붕대를 둘러 가리고 다니려고 한다. 능력 사용 미숙으로 인해서 잔 화상이 많은 편이다.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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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터지는 소리 안 나? "

 

이시로 미야케

 

16세 164cm/49kg 12월 12일생

체질반 소속 화약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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