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
단정하지 못해 이리저리 펌섞이듯 뻗힌 남색 머리는 비가 오면 당장이라도 더 부스스 해지겠지만, 평소 빛을 받았을 때 조금 더 밝고 빛나보여 흡사 밤하늘 별빛과 같아보였다.
그 머리가 감싸고 있는 얼굴은 분홍 꽃이 그려진 가면이 덮고있지만 그 가면너머의 얼굴엔 눈매가 약간 날카롭되, 아직은 둥글어보이는. 밝은 연두빛 녹안을 가진 앳된 소년의 모습이 자리하고 있었다.
어린 아이 특유의 뽀얀 피부와 볼에 있는 젖살은 만졌을 때 혹 살이 아닌 찹쌀떡의 느낌에 가깝단 느낌이 들었을 정도.
그가 쓰고있는 가면 역시 당장이라도 짖궃은 장난을 칠 수 있어보일 정도로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하고있는 가면을 벗는 모습을 타인에게 보인 적이 손에 꼽힐 정도로 왜인지 소년은 자신의 맨얼굴을 드러내는 것을 몹시 싫어하는 듯 싶어보였다.
아직은 작고 여린 체형. 성장중인 그의 키와 체격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겠지만, 현재는 마냥 어린아이의 모습에 가까울 뿐. 소년의 모습은 점차 변해갈 것 이다.
체격에 비해 크고 긴 손은 흉하나 없이 곧게 뻗어 어린아이의 손으로는 아니어 보였지만 잡았을 때 굳은 살도, 그 어떤 흉도 가지지 않은 피부의 고운 손을 갖고 있었다.
어설프게 묶여진 리본. 옷 깃에 달아진 두개의 별브로치는 삐뚤어짐이 없어 그나마 어설픔이 덜해보였을 정도였다.
성격 :
전체적으로 차분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낯가림이 심한지 친해지려면 오래 걸리는듯하다. 대화하면서 우물 주물하고 텀이 길어 보는 사람이 답답하게 느낄 정도이다.
사람 말을 들어주는 것과 부탁받는 것이 익숙한지 항상 무언갈 떠맡거나 끌려다니기가 일상이다. 아마 싫은 표정을 가리려고 가면을 쓰는 건 아닌지 싶기도 하다.
앨리스 :
잠재능력계 - 환각 앨리스
더블, 가늘고 긴 앨리스타입. 치유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자신이 원하는 환상을 보여줄 수 있다. 범위가 늘어날수록 지속시간이 줄어들며, 최대 범위는 건물 하나 정도로 넓지만 지속시간은 한시간 정도.(원작의 트리플인 반장은 건물 전체에 몇 시간 내내 환각을 걸 수 있음) 범위를 자신에게 한정할 경우 한나절 정도 쓸 수 있다.
기타 :
부모님 둘 다 앨리스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어머니는 치유, 아버지는 환각 앨리스를 가지고 있다. 부모님 둘 다 앨리스인 만큼 그의 부모님은 그를 앨리스 학원으로 보내지 않으려 했으며 그의 부모님은 츠바키에게 그가 앨리스인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 츠바키는 앨리스 학원에 스스로 오겠다 선언했으며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앨리스를 다른 데 쓰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에게만 씀. 트리플의 승급가능성이 이것 때문에 막히고 있다. 무엇을 보는진 아무도 모르며 그 누구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 .... ...조용히.. 해야되지않을까...? "
이즈미 츠바키
12세 148cm/42kg 9월28일생
잠재능력반 소속 환각 앨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