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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순도 백퍼센트의 천연 검은색 머리카락은 펌을 하지 않은 듯 스트레이트로 가지런하며 팔꿈치에 닿을 정도로 길고 실같이 가느다랗다. 긴 머리카락을 좋아하여 기르고 있으나, 등을 덮을 정도가 되면 한 뼘만한 길이만 커트하고 다시 기르는 식으로 유지하고 있다. 앞머리는 가끔 눈을 찌를 만큼 흘러내렸지만 불편하지 않게 정돈하고 있다. 옆머리는 귀 뒤로 넘기지 않고, 얼굴선을 따라 층을 내듯 자르고 다닌다. 커트 외에는 하고 있지 않아 한눈에 보기에도 그렇듯, 머릿결이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쌍커풀은 있지만 동글동글하고 매섭게 올라가지 않은 눈매가 순하고 어린 느낌을 주며, 바다 같이 선명한 푸른색 동공은 핀란드인인 조모의 유전이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항상 올라가 있는 입꼬리는 다가가기 어렵지 않게 밝고 귀여운 인상을 주장한다.
검은 머리카락에 대비되어 눈에 띄는 새하얀 피부는 푸른 눈동자와 마찬가지로 쿼터지만 혼혈답게 순 동양인이라기도 순 서양인이라기도 애매한 생각이 들게 한다. 키는 어릴 적부터 큰 편에 속했으며, 지금도 작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성격 :
인상 그대로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말하는 것도 서글서글하여 스스럼없고 사교성이 좋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학생들을 포함하여 그녀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정도다. 당연히 평판이 좋은 편.
아이들이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척 개방적이고 관대한 태도로 대하며, 장난을 치는 것도 교칙을 크게 어기지 않는 선이라면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싶은 대로 둔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학원이 모든 것인 만큼, 비록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지 못하는 곳이지만 될 수 있는 한 자유롭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 이는 그녀 스스로가 학원에 대해 큰 불만 없이 자랐기에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길 원하는 것이다.
화를 내는 것도 잠깐이고 금방 웃으며 넘어간다. 덕분에 모두에게 무섭지 않은 선생님으로 통하며, 이름도 키하라 선생님보다는 유즈 선생님이라고 불릴 정도이고 본인 역시 그렇게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눈치 채기 어렵지만, 그 외에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 기피하는 것 혹은 곤란한 것조차도. 어떠한 상황에도 거짓말도 웃는 얼굴로 모든 걸 커버한다는 느낌. 다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티내거나 말하지 않을 뿐이다. 눈치가 빠른 이라면 깨닫고 있을 지도.
앨리스 :
조제 앨리스 / 기술계 * 염동력 앨리스 / 잠재계
(앨리스를 많이 쓸 수 있지만 한번에 조금씩밖에 못쓰는 타입)
주 능력은 조제 앨리스. 특히 치료약을 조제하는 것이 특기. 병의 증상이 아주 천천히 진행되도록 늦추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약이 주특기로, 불치병에 걸렸어도 일찍 죽는 일 없이, 걱정 없이 오래 살 수 있도록 만든다. 치료 앨리스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완화'시키는 쪽이므로, 그녀의 약이 만병통치약인 것은 아니다. 고통을 못 느끼게 하는 것이지, 상처나 병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점에서 진통제와 같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단순한 해열제나 두통약의 경우는 먹은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하며, 학원에 입학했을 당시엔 그 정도 수준이었다.
그 외에도 만들고자 한다면 만들 수 있다. 웃음이 멈추지 않는 약, 코가 길어지는 약, 머리카락이 순식간에 길어지는 약 같이 단순히 노는 용도. 주로 신체에 관련된 것들로, 이러한 약들의 효과는 약한 것(한 시간)과 강한 것(세 시간).
염동력 앨리스는 크게 대단하지 않다. 자신을 중심으로 반경 2m내라면 자유롭게 조종가능하며, 범위를 벗어나면 제어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
증폭 앨리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 증폭 앨리스 효과를 받을 시 제조 앨리스의 경우는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고 오래 지속된다. 염동력 앨리스는 범위가 1m 늘어난다.
기타 :
부모님중 아버지 쪽이 조제 앨리스였고, 어머니는 염동력 앨리스였다. 때문에 태어난 아이가 앨리스임을 각오하고 있었으나, 일찍부터 보내는 것을 원치 않았다. 지닌 앨리스가 염동력이 아닌 조제인 만큼 눈에 띄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굉장한 약을 만드는 사람(아버지)이 있다는 소문이 퍼져, 4살의 나이로 앨리스임이 발각된다. 아이는 스스로 능력을 감추지 않는 쪽을 택하였다.
초등부 B반이 되었을 땐 골목대장 같은 말괄량이였지만 반장을 했을 정도로 리더십도 있고 성적도 좋았으며 우등생도 해봤다. 따라서 촉망받는 아이였다. 자신의 앨리스를 치료 쪽으로 힘써 더블을 받았고, 중등부 때는 트리플을 받았다. 중등부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되어 염동력 앨리스가 발현되었다. 그러나 그 세기가 미약하였고, 이미 조제 앨리스로 인정 받은 상태였다.
밝고 활발하여 금방 모두와 친구가 되어 싸움조차 한 적 없었지만, 단 치료 앨리스 보유자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지금도 껄끄러워 한다.
학교 졸업 후 의료계에 뛰어들 것을 굉장히 기대를 받았으나, 학원이 좋아 교사가 되기를 희망. 처음에는 아이들이 잘 따르지 않아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해내고 있다.
학원에 대해 긍정적이며 순응적이다. 아이들을 능력이나 별계급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대하지만, 학원에 반항하는 아이들에게만큼은 냉정하다.
캐주얼하게 입는 것을 선호하며, 원피스보다는 스커트를 좋아한다.
탄생석 목걸이(사파이어)를 늘 차고 다닌다. 학원에 입학하기 전, 부모님이 주신 선물.



" 오늘도 착한 아이로 있었니~? "
키하라 유즈하
22세 162cm/47kg 9월13일생
담당과목:도덕. 기술반 담임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