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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약간 곱슬거리는 녹색 머리카락에 아주 살짝 그을린 피부. 눈은 맑은 하늘색이며 쌍꺼풀 없이 적당히 커다랗고 눈꼬리가 쳐졌다. 

반면 눈썹은 위로 올라가 있어서 웃지 않으면 기분 안 좋아 보이는 얼굴이 되는데 그 때문은 아니지만 늘 웃는 얼굴로 다닌다. 

웃으면 장난기 넘치는 얼굴. 화려하진 않지만 시원스럽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양쪽에 덧니가 있다. 그 덧니들만 빼면 치아가 가지런하다. 

뼈대가 굵은 편이라 튼튼해 보이고 보통 또래들보다 덩치가 좀 크다. 활동적이라 행색이 그렇게 말끔하진 않다. 자주 리본을 까먹거나 신발을 꺾어 신곤 한다. 

 

성격 :

씩씩하고 밝다. 자신감 있는 태도가 기본이다. 

솔직해서 거짓말을 못하고 신의를 중요시한다. 자기가 믿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퍼주다시피 한다. 

자기 감정에 잘 휩쓸리는데 남의 감정까지 헤아리는 것은 아직 까지 조금 무리인 듯하다. 

다시 말하자면 눈치가 없다는 것. 그래서 다른 사람이 눈치를 줘야 상황을 알아채고는 한다. 

자신이 한 언행으로 상황이 안 좋아지면 잘못을 곧잘 알아채고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과할 줄 알아 사람들에게 큰 미움을 사게 된 적은 적다.

 

상상력이 풍부하여 종종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호기심 많고 도전정신이 강하며 무모한 면이 있어서 제어를 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고집은 그렇게 세지 않기 때문에 타당한 이유를 대면 타인의 의견을 순순히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흥미 위주로 산다. 뭔가에 금방 달아오르고 순식간에 식는 걸 반복한다. 사람에게 적용되는 사항은 아니다. 

그 쪽엔 계속해서 정을 주는 편. 마음에 드는 것은 은근히 오래 가지만 대부분은 얼마 못 가 흥미가 식어버린다. 

 

공부 쪽을 제외하면 부지런하다. 그러나 남에게 자신의 생활방식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부지런함과 꼼꼼함은 전혀 상관없다는 듯, 꼼꼼하지는 못하다.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일은 알아서 한다. 할 수 있는 일에 도움 받는 것을 싫어한다. 맡은 바는 확실히 해낸다.

 

앨리스 :

체질계 - 절대후각 앨리스

싱글, 앨리스의 수명과 연관되는 타입. 도플갱어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자신을 중심으로 반경 1m 내의 냄새를 모두 맡을 수 있고, 어떤 냄새인지 알 수 있다. 미세한 냄새까지 가능하다. 

다만 지식이 부족해서 모르는 냄새가 많다. 냄새가 어떠하다고 설명은 할 수 있지만 상대는 알지 못 한다. 

게다가 아직은 반경도 좁아서 유용하게 쓰인다기보다는 신기한 정도에 머무른다. 

냄새가 강한 것이 가까이 있으면 감당을 못 해서 쓰러질 수도 있다. 

자신의 앨리스 타입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아껴 쓰는 편이 아니다. 

다행히도 지금까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없어서 그렇게 수명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기타 :

평범하게 화목하고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외동으로 자라왔다. 

부모님 모두 앨리스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다가 외동이니, 부모님은 입학하지 않았으면 했으나 

코마의 입학하겠다는 의견을 존중해주어 코마는 앨리스 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입학 후 말하기를 솔직히 다 클 때까지 부모님을 못 본다는 점을 간과했다며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한다. 

 

공부에는 영 흥미가 없어서 지식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당당해서 남이 더 부끄러워지게 한다. 

정정해준 부분을 제대로 기억하긴 하는걸 보면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닌 걸로 추정된다. 

운동 신경이 좋다. 돈의 힘인지 다룰 수 있는 악기가 꽤 된다.  

대신 미술은 글러먹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심각하게 괴이한 센스가 돋보인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꼭 눈을 빤히 쳐다보고 한다. 이 행동은 습관화 되어버려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거나 하는 상황에서도 쉽게 그만둘 수 없다. 

습관이 시작 된 것은 부모님의 가정교육과 집중력의 부족 때문이었다. 또 다른 습관은 불안할 때 혀로 어금니 쓰는 것.

 

야외활동이 잦다. 가만히 실내에만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날씨나 몸상태가 어때도 무조건 어떤 방법으로든 바깥에 나가야만 한다.

 

동물에게 정 주는 것을 꺼린다. 입학 바로 전날 집에서 키우던 개의 죽음이 다소 충격으로 다가왔던 듯.

" 수상한 냄새가 난단 말이지! "

 

코즈키 코마

 

12세 157cm/54kg 4월 12일생

체질반 소속 절대후각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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