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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잘생겼다’라기 보다는 ‘예쁘게 생겼다’고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리는,

앳된 얼굴의 소년입니다.

키는 평균 정도로 남자아이 치고는 선이 얇고 전체적으로 마른,

군살 없이 호리호리한 체형입니다.

여기저기 뻗쳐 부스스해서 언뜻 보면 관리를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 색소가 빠진 듯한 푸른색 머리카락에 밖을 나돌아 다녀도 잘 타지 않는 흰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에는 여기저기 반창고가 붙어있습니다. 본인은 그것들을 ‘넘어져서 굴렀는데 흉터가 생겼다’ 고 말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눈 색은 흑색이 도는 보라색에 가깝지만, 밖에서 언뜻 보면 보랏빛이 도는 분홍색으로 보입니다.

쌍꺼풀이 자리 잡고 있는 커다란 눈은 끝 부분이 약간 쳐져 있는 눈꼬리와 더불어 부드럽고 순한 인상을 줍니다.

 

평소, 제어구로 로켓 목걸이를 매일 차고 다니는데, 그 안에는 아오바의 부모님과 어린, 아오바를 닮은 여자아이가 찍혀 있는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예전부터 자주 만나지 못하는 부모님이 그리울 때 보던 것이라고 합니다.

교복은 거의 구겨져 있지만, 본인은 단정하게 입으려고 노력합니다.

보통 검은색 단화를 신고 다니는데,

때가 잘 타지 않기 때문이라는 약간은 현실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 :

 지켜야 할 예의는 거의 지키는 편이고, 성실하게 행동하고 있으며, 착한 편입니다.

아직까지 산타를 믿는다거나, 아기는 간절히 원하면 새가 물어다 주는 거라고 생각하는 등 순수하지만, 부모님이 ‘너 할 대로 해~‘ 같이, 방임하는 식으로 키웠기 때문에 유하게 생긴 인상과는 달리, 꽤나 고집이 세기도 합니다. 그래도 굽혀야 할 때는 굽히고, 사과해야 할 때는 사과하는. 솔직한 성격입니다.

또, 감정 표현도 솔직하여, 표정으로 감정이 드러납니다. 때문에,

거짓말을 쳐도 표정에 다 드러나 감정을 숨기는 것을 잘 못 합니다.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맞대응을 잘 하지 못해 쉽사리 지곤 합니다.

 

부모님과 따로 떨어져 시골에서 살았기 때문에, 약간 개념이 부족한 면도 있고, 별로 눈치를 보지 않으며 살아왔기 때문에 가끔 눈치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웬만해서는 화를 내려 하지 않지만, 화났을 때는 불같이 화를 냅니다. 힘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화났다고 해서 싸움으로까지 번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되면 지쳐 쓰러질 때까지 싸웁니다.

 

어릴 적에 근처 사람들에게 괴담 이야기나 귀신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어린 나이에 정신적인 충격이 엄청나서 지금도 이런 이야기들을 정말 두려워합니다. 때문에 미신을 많이 믿고 항상 퇴마용품들을 준비해서 다닙니다.

혼자 내버려 두면 귀신이 다가온다는 생각이 떠오르거나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혼자 내버려두면 망상에 시달려 삼천포로 빠지는 일도 많습니다.

 

또한, 친구들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친구가 부탁하면 쉽사리 거절하지 못하고, 대부분 열심히 도와줍니다.

 

앨리스 :

 싱글, 잠재 능력 계통의 물 (조종) 앨리스입니다.

앨리스를 많이 쓸 수 있지만 한 번에 조금씩밖에 못쓰는 타입입니다.

치유계 앨리스, 순간이동 앨리스와 상성이 좋습니다.

 

물을 직접 생성해내는 것은 할 수 없습니다만, 자신이 알고 있으며 본 적이 있는, 근처의 물을 곧바로 자신에게 이동시켜 사용합니다. 한 번에 최대 100L 정도의 물을 끌어다 사용할 수 있으며, 짧은 거리에 있는 물을 끌어올수록 더 많은 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어구 없을 시 최대 1시간) 또한, 1시간 이상 물을 붙들어 놓을 수는 없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로켓 목걸이 형태의 제어구를 지니고 다닙니다.

먼 거리에 있는 물은 끌어오는 도중에 앨리스가 멈춰버려 불가능합니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끌어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끌어온 물은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도 가능하며, 물을 가지고 뛰거나 하는 등 이동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가능합니다.

 

마지막 사용 이후 12시간 이상의 시간이 지난 뒤여야 가장 멀고 가장 많은 양의 물을 끌어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타 :

부잣집인데다가 화목한, 이상적인 가정의 아들이지만, 부모님이 둘 다 바쁘신 관계로, 어릴 때부터 집안 소유의 시골 저택에 머물며 부모님을 거의 만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특히 아빠의 경우 거의 1년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하지만, 만날 때 마다 아오바를 다정하게 대해 주셨기에 아오바는 오랫동안 시골에 방치하며 키운 부모님을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매우 좋아합니다.

 

시골에서 방임식으로 컸다고 하더라도, 고용된 가정교사가 교육하는 형태로 철저하게 교육을 받고, 무엇보다 본인이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지식은 꽤나 방대한 편입니다.

 

부모 모두 앨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앨리스 발현은 유전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아오바의 경우 아빠의 앨리스를 이어받은 것입니다. 또한, 치유계 앨리스의 상성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엄마의 앨리스라서 이기도 합니다.

 

싫어하는 것은 매운 음식. 어릴 적 매운 라면을 한 번 먹었다가 후폭풍이 장난 아니었다는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을 이름으로 부릅니다.

 

" 그 정도쯤은 내가 도와줄 테니까! "

 

사이온지 아오바

 

12세 154cm/41kg 12월 28일생

잠재능력반 소속 물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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