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 

염색과 탈색을 걸쳐내어 만든 연한 분홍빛의 머리색은 퍼석한 느낌을 준다. 또한 덕분에 잘 정리가 안되는지 여기저기 조금씩 삐져나온 편이다. 앞머리는 왼쪽의 삼분의 일정도는 귀 뒤로 넘겼다. 나머지는 오른쪽으로 정리하는데 그 중 말을 듣지 않는 몇 가닥이 중앙을 침범해 있다. 옆머리는 뺨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로 오른쪽 부분은 귀를 덮고 있고 왼쪽 부분은 귀를 가리지 않고 귀 뒤쪽으로 정리되어 있다. 뒷머리는 목의 뒷부분까지 온다. 눈은 아이스블루색으로 꼬리가 위쪽으로 살짝 올라가 있는 편이다. 또한 눈 주위에 검게 밑부분이 더 짙어 보이는 화장을 했다. 입꼬리는 원래부터가 내려가있는지 무표정일 때는 시무룩해 보이는 인상이다. 또한 귀가 보이는 왼쪽 부분에만 흰색의 아래로 긴 편인 귀걸이를 하고 있다. 건물 밖에 있을 때와 안에 있을 때의 차이에 대해 겉옷의 유무라고 말할 수 있다. 건물 밖에 있을 때에는 가장 위에 별 특징 없이 단순한 진하여 그다지 연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을 베이지 색상의 길고 헐렁한 코트를 입고 있다.(이 때 코트는 허벅지의 반정도까지 내려오는 길이이며 단추는 갈색으로 6개정도가 달려있다. 소매부분이 손의 반정도를 가리는 길이이다.) 건물 내에 있을 때는 보통 위에 긴 팔의 검은 셔츠(목 깃부분에 회색과 검정이 섞여 체크판 배열을 보이고 있다. 소매 부분은 단추가 있는데 보통 이를 채우고 있다. 간혹 그림을 그리다 나왔거나 자다 깨어 정신이 없을 때에는 소매에 단추를 푼 채로 팔 부분을 약간 걷고 있을 때도 있다.)와 셔츠보와 같은 검은색의 바지를 입고 있어 그나마 머리에서 겨우 밝게만든 색 배열을 완전히 어둡게 바꾸고 있다. 거기에 넥타이를 회색으로 매어 어두울 때 보면 몸의 부분들이나 머리만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신발은 그나마 예전과 같이 흰색계열의 워킹화를 신고 있다.

 

성격 :

성격 나빠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매우 소심하다. 남의 눈치를 잘 보는 편으로 자기가 소리 지르고 나서 오히려 주변을 살피고 쭈글어 드는 등, 천성 자체가 소심한 편이다. 평소 말을 두어번 생각해보고 뱉는 편이라 대화를 할 때 가끔 사람들은 답답함을 느낀다고 한다. 덕분에 생각 없이 말을 막 뱉으려면 말을 더듬을 때가 많다. 또한 놀라거나 당황했을 때, 기쁠 때도 말을 더듬을 때가 많다. 주변 사람에게 사과를 많이 하는 편이다. 작은 일에도 죄송합니다. 나 미안합니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대부분 반말 보다는 존대어를 편하게 여긴다. 아이들에게는 반말과 존대어를 섞어 쓰는데 존댓말의 비중이 높다. 아이들은 존중을 받을 권리가 충분히 있다는 의미에서 쓰는 존대어라고 한다.소심한 성격만큼이나 눈물이 매우 많은 편으로 쉽게 감동 받고 떨리면 울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이 사고를 치면 본인이 심약해서 돌연사 할지도 모르니 제발 말 좀 들어달라는 말을 자주한다.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면 쭈글어 들지만 본인의 외모라던가. 는 화려한 것이 단순한 취향이라면서 저렇게 다닌다. 오히려 주변에서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물어본다면 그런 것 까지 신경 쓰면 자신이 불쌍해진다고 말한다.

 

 

앨리스 : 

특수계 – 부분강화 앨리스

(사용할수록 수명이 줄어드는 계열)

 몸의 일부의 신체적인 능력을 순간적으로 증폭시켜 강화하거나 때로는 물건의 단단하기 강도를 강화시킨다. 물건에 강화를 할 때는 강철정도의 강하기까지 강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몸은 주로 스피드나 힘을 강화하는 용도로 쓰이며 부분강화는 자신과 물건이 아니면 통하지 않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 물건을 강화했을 때도 제 몸에서 떨어지면 다시 원래의 강도로 돌아간다고 한다. 염동력 앨리스와 상성이 좋다.

 

 

기타 :

*한쪽 귀걸이인 이유는 처음에는 양쪽 귀걸이를 하려고 귀를 뚫었는데 실제로 뚫었을 때 한쪽을 뚫어보니 아파서 다른 쪽을 뚫을 용기가 없었다고 한다.

*앨리스 학원 출신으로 학원에 오기 전 가정환경이 별로 자신에게는 안 좋아서 딱히 그리워하는 것도 없이 좋은 성적으로 잘 적응했다고 한다.

*본인이 소심한 것은 자신도 알고 있다. 처음에는 고쳐볼게요. 라는 말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포기한 듯 잘 살고 있다.

*내 몸은 내가 알아서 한다. 내 라이프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 강하게 박혀있다. 낮밤이 주로 많이 바뀌어 있는 듯 아침에는 피곤해한다. 밤에는 반면에 다시 살아나는 듯이 생생해진다.

*운동신경이 발달해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