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다친 데 없으면 가볼게. "

 

유우키 레에

 

16세 166cm/47kg 12월11일생

잠재능력반 소속 치유앨리스

체질계 명중앨리스

 

 

외관 : 

새하얗고 조용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 

외모는 평범하지만 색채나 고요함 때문인지,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어선지 미지의 소녀 같은 느낌을 주...곤 했었는데 최근엔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들어 보인다는 얘기를 듣는 듯.

얇고 새하얀 머리카락은 본인이 좋아하는 어깨길이로 싹둑 잘라버리고, 이리저리 뻗치는 앞머리를 빼곤 귀 뒤로 넘겼었는데, 다시 기르려니 힘이 들어 얇게 펌을 했다. 약하고 늘어지는 구불거림. 항상 코에서 아른거리던 앞머리는 까만 핀으로 넘겨 고정했다. 눈은 본래 크고 동그랗다. 그 색은 하늘이 담긴 듯 밝지만, 색이 밝다고 해서 눈빛이 살아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전보다 멍한 느낌은 사라지고 조금 더 날카로워졌다.

피부는 적당히 밝은 빛. 앳된 실핏줄이 많이 가셨다. 왼쪽 볼에 거즈를 테이프로 붙였다. 

양쪽 귀엔 어릴 때부터 한 새빨간 피어싱을 했다. 한쪽은 명중 앨리스 제어구.

 

마른 체형에 꽤나 여자다운 몸매. 여기저기 잔상처가 많다. 

 

성격 :

A형 탈피

- 새로 생긴 앨리스에 이리저리 휘둘린 탓인지, 머리가 크면서 깨달은 바가 있는지 소심하던 성격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남을 배려하는 성격은 그대로이다. 장난도 자주 치고, 감정을 억누른다는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눈치만 보던 것을 직설적으로 내뱉기도 한다. 다만 사소한 것을 일일이 신경 쓰다간 손해본다는 것을 배웠지만, 그렇다고 잘 지나치는 편도 아니다. 

 

자존심 강한 노력가

- 성실한 편이다. 남의 눈치를 보다가 굳어진 성격이건만 더 이상 사람에게 기가 눌리는 타입은 아닌듯. 자기 힘으로 무리인 일에도 조금 집요하게 매달리는 편. 겁나는 일에도 자꾸만 도전해서 이젠 웬만한 일은 무섭지 않다. 

 

무색 (無色) ? 

- 감정표현에 따라 명암이 훨씬 잘 드러나게 되었다. 외로운 감정을 의식하며 일찍 왔던 사춘기는 우울한 감정들인데에 반해 본격적인 사춘기에 와서는 신경질적인 성격이 드러나는 듯 하다. 그 우울과 짜증의 원인 또한 깨끗하게 인정하게 되었다. 평소엔 깊게 생각하기 싫어 앨리스로 인해 힘들어서 나타나는 반작용이라고 생각해버린다. 

 

이의제기 

- 그렇다면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입을 다물어버린 초등부 때와는 달리, 이것저것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는 설명에 대해선 곧 잘 수긍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끝까지 켕기는 일로 남겨두고 물고 늘어진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이유에 대해 떼를 쓰지는 않는다. 

 

앨리스 :

★★ / 치유 앨리스 / 

사용자의 수명과 연관되는 앨리스 타입 / 잠재능력계 앨리스

물을 다루는 앨리스와 상성이 잘 맞는다. 

 

상처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앨리스. 앨리스의 형태는 남들에게 보이지 않으나, 본인에게는 희뿌연 안개처럼 가시적인듯 하다.

접촉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지만, 회복시킬 대상과 3m 이상 떨어지면 회복 속도가 원하는만큼 끌어올려지지 않는다. 

보통 양(회복 대상의 수)과 질(회복력) 사이의 줄다리기를 한다. 회복 속도는 상처/질병의 정도에 반비례한다.

 

초등부 때와는 달리 원할 때 앨리스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심각한 외상과 속병을 눈에 띄게 호전시키고 치유하지만 한시간 이상 능력을 지속하여 쓸 경우 심하게 어지럽거나 배고파진다.

인원은 두명에겐 빠른 회복, 그 이상에게는 느리고 질이 떨어지는 회복력을 보인다.

대상에게 앨리스를 쓸 때 회복이 진척된 정도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세세한건 모르고, 다 나았다 / 아직 낫지 않았다 정도만 느껴지는 편.

 

여전히 자기 자신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2. 명중 앨리스 (체질계)

 

던지는 것이나 휘두르는 것, 손으로 조작하는 것이 원하는 대상물에 정확히 조준되는 능력. 공을 던지거나, 손이나 막대를 휘두르거나, 총 따위를 조준하거나 했을 때 발휘된다. 

목표물을 인지하고 힘을 가하면, 궤도나 힘의 방향 등을 본인은 인식하지 못하나 반사신경은 목표를 따라 움직이는 식. 

결계 같은 것으로 막거나 반사시키는 경우, 보다 뛰어난 능력으로 그것을 피하는 경우엔 맞출 수 없다.

손으로 조작하는 것에 한정된다. 발로 차는 것 등은 관련이 없음.

직접 던지는 종이 비행기, 공, 다트와 직접 휘두르는 막대, 검, 따위 이외에도 간접적으로 조준을 할 수 있는 총, 활 따위를 쓸 때 나타난다.

그러나 베는 요령이나 공을 원하는 곳으로 날려보내는 요령이 없는 만큼 검술이나 구기종목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한다. 

 

목표물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앨리스를 쓸 수 있는 시간은 20분 정도에 그친다.

기준은 모호하나 자신이 가한 힘의 5배 이상 힘으로 튕겨낼 때, 혹은 자신이 휘두르거나 던진 것의 5배 이상의 속도로 움직일 때 빗맞는 듯 하다. 

그 이하의 힘이나 속도는 전부 앨리스의 영향권 안이다. 일상 생활에선 다른 앨리스의 특별한 개입이 없다면 원하는건 전부 맞출 수 있다. 

 

단, 휘두르는 경우엔 앨리스의 조절이 어려운 듯 하다. 움직이는 물체를 맞추려고 멋대로 앨리스가 발휘되어 근처의 장애물에 부딪치거나 넘어지는 일이 흔하다.

 

 

기타 :

- 일본의 평범한 가정 , 1남 1녀 중 막내. 온 가족이 앨리스 보유자다. 앨리스 학원에서 트리플로 우수한 평을 받던 오빠는 동생인 레에에게 다정했지만 고등부 재학 중 여름에 가장 친한 친구를 앨리스로 위험에 빠트렸고, 이를 숨기고자 치유 앨리스의 보유자인 레에에게 친구를 돕도록 강요했지만 여리고 약한 앨리스는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이 사건은 레에에게 오빠에 대한 미안함과 약간의 트라우만 남기고서 일단락 되었다. 오빠와 연락이 끊긴 뒤 부모님은 자세한 설명도 없이 그녀를 학원에 보내주었다. 분명 사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있고,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편지를 상세하게 써서 연락을 하고 있다. 문제를 일으키고 다녔던 오빠는 물 앨리스 소유자. 가끔 오빠가 자신을 찾아오는 꿈을 꾸다가 깨어버린다. 예전엔 도로 잠드는게 어려웠는데, 요즘엔 잠깐 뒹굴다가 다시 잠든다. 

 

- 맵고 짠걸 좋아한다. 특히 좋아하는건 아구찜. 

 

- 희안하게 거짓말이 능하다. 

 

- 양손잡이. 먹을 땐 왼손, 글씨는 오른손으로 쓴다.

 

- 하얀 토끼를 키우게 됐다. 이름은 기술반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이치하라. 동물 페로몬 앨리스를 가진 어머니가 동물들을 보살피던걸 어깨 너머로 보고 배워서 어찌저찌 잘 키우고 있는 모양. 다만 토끼한테 자주 물린다. 

 

- 상대방을 편한 이름이나 성으로 부르고 2인칭도 쓰기 시작했다. 

 

- 익숙하지 않은 두번째 앨리스에 끌려다니느라 여기저기 다쳤다. 치유 앨리스가 있어도 자기 자신에게 쓰기 힘든 탓에 반창고를 달고 산다. 이왕 휘두를거면 위험하지 않은걸로 연습해야하므로 뿅망치를 들고 다닌다. 게다가 앨리스 덕분에 리듬게임에 맛 들린 듯하다... 

 

- 수명과 연관되는 타입인데도, 앨리스를 쓰는데에 대한 두려움이 별로 없다. 치유 앨리스의 경우 전혀 개의치 않은 편. 남을 위해 쓸 때 속으로는 괜찮지만 겉으로는 장난스럽게 궁시렁대기도 한다. 

 

- 이해득실의 계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못하는건 아니지만 역으로 언제든지 이용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꺼림칙. 

 

성향

NL / ALL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