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
목덜미를 넘어 어깨에 닿는 정도의 카키색에서 올리브색 정도의 머리카락을 반만 묶었다. 머릿결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본인이 머리카락을 별로 관리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반곱슬이라 머리카락이 풍성해 보이지만 그렇게 머리숱이 많은 편은 아니다.
피부색 자체는 하얀 편에 속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피부톤이 탁한 편이다. 본인 기준으로 왼쪽 눈가에 점이 있다. 새벽에 잠드는 날이 많아 눈가에 다크서클이 짙게 잡혀 있으며 눈꼬리는 약간 쳐진 강아지상. 눈색은 짙은 녹색이다. 눈썹은 선명하고 짙으며 의외로 다듬은 흔적이 남아있다. 콧날이 세워져있고 입술도 아랫입술이 조금 두툼해 이목구비만 따로 보면 괜찮은 얼굴이지만 그걸 다 합치면 음... 잘생겼다고 말하기엔 애매모호하다.
전체적으로 몸의 선이 날렵하며 체격 자체는 보통. 체육을 하는 사람인만큼 근육은 어느 정도 잡혀있다. 손발이 전반적으로 큼직큼직한 편이며 손을 자세히 보면 뼈가 도드라졌다.
가려진 머리카락 사이 목덜미에 상처가 남아 있어 이것을 보여주는 건 꺼려한다.
복장 자체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주로 입는 건 티셔츠나 청바지, 가끔은 와이셔츠. 본인이 옷을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 아무거나 주워 입는 편인데 옷을 고른 기준이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흔적이 언뜻 보인다. 겨울에는 두툼한 코트보단 여러 겹의 얇은 옷을 입는 걸 선호. 주머니에는 건강식품과 비상약품, 그리고 본인의 외모를 다듬을 수 있는 정도의 물건이 있다.
최근 긴바지를 입는 것보단 스타킹과 두꺼운 반바지를 입는 게 더 따뜻하다는 걸 알았는지 긴바지 보다는 반바지를 입는 걸 선호하게 되었다. 스타킹을 흘러 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 가터 삭스를 신게 되었는데 드러나는 피부가 워낙에나 추워 조금 후회를 하고 있는 듯.
최근에 살이 좀 빠져 옷이 헐렁해졌나보다. 바지가 흘러 내리지 않게 하려고 멜빵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성격 :
조금은 천천히, 느긋하게. 어떤 일이 터져도 긍정적으로. 거북이처럼 느린 마인드 때문에 주변이 답답해 할 때도 많다. 당장 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도 괜찮다고 천천히 해도 된다고 말할 때가 많아 일은 제대로 하는 걸까 걱정이 되지만 의외로 일은 바로바로 끝내놓는 편. 주변에서 답답해하다 성질을 내도'뭘 그렇게 화를 내요, 그러다 얼굴에 주름 잡힌다.'홀홀 말하면서 넘길 때가 많으니 부디 너그럽게 넘기는 쪽이 상대방한테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남자 교사들 사이에서는 막내라는 점, 부담임이라는 점이 자신을 억압하는 부분이 없어져 최근에는 어리광을 부리는 때도 늘어났다.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정도로. 원래부터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성격이 잘 옮는 편이라 애교 비스무리한 것을 던져놓고서는 본인이 부끄러워 할 때가 많다.
사고는 어지간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하는 편. 걱정을 하는 것보단 괜찮다고, 너라면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하는 쪽. 상대방이라면 뭐든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박수를 쳐준다. 즉, 칭찬이 많다.그게 진심인지 거짓인지는 잘 모르지만 외모에 대한 칭찬부터 성격, 특기에 대한 칭찬까지 하는 걸보면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관찰을 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좋은 말만 해주는 것은 아니다. 의외로 직설적이지만 본인은 그걸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화를 잘 내지 않는다. 눈물이 많지도 않으며 그의 얼굴에서 볼 수 있는 표정은 '웃음' 정도. 그의 머릿속에서는 어떤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웃지 않는 날은 보기 드물 것이다. 웃는 자에게 복이 오리라.
의외로 타인의 일에 간섭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개인주의.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바로 달려가 도와줄 수는 있지만 그게 상대방 쪽에서 도와달라고 외치지 않는 이상 먼저 도우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평화주의자이기 때문에 본인 기준으로 저 일은 지나치다 싶으면 제재 하거나 옆에서 조언을 해줄 때가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체질반과 본인이 생각하기에 소중하다 판단한 사람들은 꽤나 걱정해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자신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든 어지간하면 동등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다른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다. 어떻게 보면 교사 체질.
장난기는 조금 있다. 상대방이 농담을 해도 느슨하게 넘기는 편이지만 본인이 판단하기에 지나친 발언이거나 기분 나쁜 장난이다 싶으면 딱 잘라 말해준다. 그 때도 화를 내거나 기분 나빠하는 기색은 보여주지 않지만.
앨리스 :
체질계 - 경직 앨리스. 가늘고 긴 타입, 중력 앨리스와 상성이 좋고 무효화 앨리스와 상성이 나쁘다.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을 경직시키는 능력. 능력을 발현시키는 사람의 피부나 아직 몸에서 떨어지지 않은 피가 다른 사람의 몸에 닿으면 일시적으로 경직시킬 수 있습니다. 능력을 발현시킬 수 있는 최대 시간은 5분, 그 이전에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과 떨어지면 경직 또한 풀리게 됩니다. 경직을 시키는 동안 능력을 발동한 사람 또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고 도망을 치는 건 무리입니다.
+ 5분 이상 사용하면 어떻게 될지 본인도 모릅니다. 경직이라는 단어 자체가 근육을 못 움직이게 하거나 수축시킨다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본인에게 이롭지도 않습니다.경직이 되는 범위는 능력을 사용한 사람, 당하는 사람 모두 닿은 부분부터. 떨어진 후 경직이 풀리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순위는 피부와 피부가 닿았을 때>피부와 얇은 옷에 덮인 피부가 닿았을 때>... 옷의 두께와 반비례한다.
++보통은 몸 전체가 살짝 굳는 정도로만 능력을 씁니다. 본인은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타 :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존대를 사용한다. 어투 자체는 부드러운 편. ex) 오늘 날씨가 참 좋았죠?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가끔가다 실수로 반말이 튀어나올 때도 있는데 그건 어느 정도 당신과 친해진 것 같다는 생각에 나오는 것. 대화를 자주하면 자주 할수록 반존대가 튀어나올 것이다.학생들에게는 남녀 관계없이 ~군, 선생님들께는 ~씨. 여학생들은 ~군이라 불려도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답하면 된다. 기본적으로는 예외 없이 성으로 불러주는 편. 이름을 그렇게 잘 외우는 편은 아니라서 성이 길거나 일본식이 아니면 별명으로 대체해서 부를 수도 있다.+히라라기나 이토토리처럼 연속된 발음은 잘 못해서 줄여 부른다.(히라기군 등)현재 이름으로 불러주는 건 하리씨, 이엔. 하야토.+최근에는 소야와 체질반 아이들도 이름으로 불러준다.스킨십이 잦은 편이다. 진한 스킨십은 아니고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는 정도. 상대방 쪽에서 싫어하는 기색이 보여도 꾸준히 하는 편인데 만약 상대방에게 이러한 행동을 반복하면 사이가 심하게 악화된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멈춘다.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보단 스킨십을 하는 게 많이 익숙한 듯하다.
여전히 혐연가지만 술이나 카페인은 손을 자주 대는 것 같다. 술도 약하고 카페인은 더욱 약한데 본인은 그걸 모르는 듯. 먹고 후회하지만 결국 또 먹는다. 녹차는 좋아하지 않는다.
뜨끈뜨끈한 온천을 좋아하거나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고 애정행각을 보고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면 노인을 연상케 한다.
내향성,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정말 좋아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현재 학원에 있는 학생들을 대하는 게 한계. 그 이상의 인원이 있는 곳에 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도 삼가는 편이며 많은 사람들과 어떠한 활동을 하는 것보단 혼자 조용히 별을 보거나 활동을 하는 걸 선호. 그렇다고 해서 혼자 두면 외로움을 타는 것 같아 보이니 여러모로 귀찮은 사람이다.
가족관계는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 한 명. 아버지께서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일반인이었지만 어머니 쪽은 중력 앨리스를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의 경우 나이를 먹을수록 능력이 쇠퇴해 곧 능력이 사라지는 쪽이라 결과적으로는 양친 다 일반인처럼 지내는 중. 여동생도 아무런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초등부 때부터 고등부 때까지 학원에 다니다 졸업 후 앨리스와는 무관한 쪽으로 공부를 했다.(의학계열)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본인의 앨리스를 활용하기는 했지만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보단 부모님이 준 용돈이 훨씬 후했다고 한다.
의외로 운동을 잘한다.
예술 쪽으로는... 말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안타까우니 그에게 관련된 일을 시키지는 말자. 비슷한 이유로 요리도 마찬가지. 요리는 본인이 하는 것보다 사먹거나 다른 사람이 해주는 요리가 최고.
연애경험이 의외로 많다. 많은데 음... 잘 들어보면 실패담이 많으니 들어도 좋을 것은 없다.
그림은 정말 못 그리지만 예쁜 것을 좋아한다. 반짝이는 것, 꽃, 그밖에 여러 가지. 음악취향은 락이나 신나는 노래.
대화를 하는 도중 알 수 없는 예시를 들 때가 많다. 이해하려 하는 것보단 그냥 넘어가는 편이 좋다. 이해를 한다면 더 좋고.
천주교인. 가족의 영향이다.
경직의 부작용으로 가끔 경련이 일어나거나 맛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망증 증상과 본인도 모르게 어린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운동은 좋아하지만 몸이 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움직이기 싫어할 때도 있습니다.
현재 체질반과 이리야마즈, 그리고 키라보시에 대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남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학원을 졸업하고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의 기억이 완전히 막혀 당시에 대한 얘기는 전혀 하지 못합니다. 본인도 이상하다는 건 알지만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습니다.누군가와 함께 자지 않는 이상 매일 악몽을 꿉니다. 정작 일어나면 기억하지 못합니다.
기술반 부담임 미즈하라 이엔과는 친구사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에게는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터놓은 친구. 그가 자신에게 완전히 마음을 터놓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특별반의 키라보시 하야토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가 쓴 편지는 현재 아키라가 보관하고 있으며, 겉으로는 애제자처럼 대하고 있습니다. 애칭은 하야쨩.
잠재능력반 담임 이토토리 하리와는 불면증 탓에 같이 자고 있습니다. 본인도 이 관계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신경쓰지 않고 같이 자고 있습니다.
소야를 매우 소중한 제자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꼭 지켜야 하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가끔 입술을 물 때도 있습니다.
성향
ALL(NL우선)
" 와, 추워라. 괜찮으면 안아주시겠어요? "
토죠 아키라
26세 181cm/74kg 12월23일생
담당과목:체육
체질반 부담임교사

